<목포보훈지청 보훈과장 김용암>4월에는 조상의 산소를 찾아 제사를 지내고 사초(莎草) 등을 통해 묘를 돌아보며 조상의 은덕을 기린다는 한식(寒食)이 있다. 절기상 청명, 한식 때가 되면 삼천리 산하는 봄꽃들의 향연이 절정에 달한다. 사람들은 봄꽃들의 향연을 즐기기 위해 산이며, 유원지들을 찾느라 부산하기만 하다. 봄꽃들의 향연을 즐기는 것도 의미
최근 함평군이 주민소득 사업으로 추진한 ‘함평 미꾸라지 양식사업’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함평 미꾸라지 양식사업’은 여러 가지 면에서 함평군 실정에 적합한 사업이라는 생각이다.이번 사업은 민물장어 양식과 달리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 농업군인 함평군 이미지와 부합한다.또 대규모 노동력을 필요로 하지 않아 갈수록 늘고 있는 함평군 고
< 독자투고자 > 요즘에는 폭력행사나 괴롭힘, 금품갈취 등 학교폭력이 초등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마저 발생하며 그 양상의 심각성을 말하는 것이 더 이상 새롭지는 않다. 아마도 이러한 행위가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은 학교공간에서 존재하고 눈에 쉽게 띄지 않은 채 오랜 시간동안 지속되기 때문일 것이다.간혹 학교폭력은 학기초기에만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쉬운
‘정치계절’만 되면 어디선가 날아왔다가 낙선하면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는 또 하나의 철새인 ‘폴리페서’ 일명 정치참여 교수들의 파렴치한 행태가 요즈음 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다.이번 제18대 총선에서 학교에 적을 둔 상태에서 지역구 후보로 출마한 교수는 총 25명으로 이 가운데 9명은 금배지를 다는데 성공을 했고 나머지 16명은 떨어져 학교로 되돌아갔다.현행법
달맞이 색시 반기는 초저녁 비취빛 자기잔에 담긴 추억 마신다 달빛 향 뿌려져 입술에 맴돌다 마침내 혀끝에 뜨겁게 포개어 버린 새콤야릇함 버선발 색시의 그 허리 휘는 맛.
함평군 내 각급 사회단체는 단체 설립 취지와 목적, 사업 등은 다르지만 대부분 지역과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이에 국가와 지자체 등은 사회단체에게 일정한 보조금을 지급해 단체의 사업과 활동을 돕고 있다.따라서 각급 사회단체는 보조금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국가나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게 된다.물론 단체가 원활한 사업추진과 운영을 위
4·9 총선과 관련해 함평군에 수많은 소문들이 난무하고 있다. “정현철 함평군의회 의장 통합민주당 탈당, 정광일 예비후보 사퇴 등이 정치 합의에 따른 모종의 정치 음모다” “단체장 측근들이 모 후보를 지원하고 있어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하고 있다” 등이다.이러한 소문들은 함평군에서 치러지는 대부분 선거에서 항상 떠돌고 있다.인구가 적고 좁은 지역인 함평군에
춥고도 긴 겨울이 지나고, 햇살의 손길을 받아 얼었던 땅이 녹고, 그사이로 푸릇푸릇 봄 냄새와 함께 시작을 의미하는 계절, 생동감 넘치는 봄, 싱그러운 향기가 가득합니다.이봄과 함께 설렘으로 또 한편 두려움과 기대감으로 일을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 번째 봄이 찾아 왔습니다.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요, 그래서 내 마음을 다 잡고자 보훈 도
정치(政治)는 통치와 지배, 이에 대한 복종, 협력, 저항 등의 사회적 활동을 총칭하는 말이다. 또 도의(道義)는 사람이 마땅히 지키고 행하여야 할 도덕적 의리, 신의(信義)는 믿음과 의리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정치인(政治人)은 정치에 활발히 참여하거나 매우 밀접한 관련을 갖는 직업을 가진 사람을 말하고 이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이유는 국가 이익, 국민 이
대한민국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국민의 염원 아래 들어선 이명박 정부와 함께 국민의 염원을 실현할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다음달 4월 9일에 있다. 어떤 국회의원을 뽑는 것이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배를 바다로 이끌어 갈지, 산으로 이끌어 갈지 결정하는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니 참으로 중요한 일인 것이다. 경제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이라는 배가 바다를 향해 순
최근 제18대 총선과 관련해 통합민주당, 한나라당 등 정당 공천자가 속속 발표되면서 예비후보자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각 정당의 공천 기준과 유권자 여론에 의해 유력 예비후보가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하기도 하고 참신한 정치 신인에게 등용의 기회가 주어지기도 했다.이러한 정당 공천결과에 반발해 탈당과 무소속 출마, 신생 정당 창당을 통한 출마 등을 선언한 정
우리는 얼마 전 3·1절 89주년 기념행사를 가진 바 있다. 주권을 빼앗긴 민족이 이 세상에서 얼마나 비참하고 불쌍한 처지의 존재인가를 뼈저리게 느끼면서 목숨을 내걸고 독립을 하려 했던 조상들의 거룩한 정신을 되살리고자 다짐과 각오를 새롭게 했다.그리고 금년은 대한민국이 독립국으로 떳떳하게 건국 된지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하다.그런데 이 나라의
함평 국군병원노령산 줄기타고흘러 내리다 우뚝선모악산 아래길게뻗은 밀재는여섯줄의 거문고 현을아련히 알리고은은하게 울려 퍼지는금곡(琴谷) 마을을 만들더니이젠 함평 국군병원이다소곳한 자태로곱게 앉았다.옛날부터 함평은삼성 삼평의 으뜸터왜구들도 함부로다스리지 못한 땅창씨 개명을 그렇게 외쳐 댔어도 단발령 마저 거부했던우리의 조상들이 지켜온자랑스런 터전에함평 국군병원
최근 함평군 홈페이지 참여마당 참여게시판에 시민단체 구성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게재되고 있다.가칭 ‘미래연합 창립준비위원회’ 준비위원장 이 모 씨는 시민단체 구성을 위한 회원 모집과 준비위원회 구성, 후원금 조성 등의 과정과 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이러한 시민단체 구성 움직임에 대해 몇몇 주민들이 ‘단체 성격’ ‘구성 절차’ ‘회원 구성’ ‘후원금 조성’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인간은 습관들의 묶음으로 이루어진 존재’이며,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까지도 바뀐다’고 바른 생각에서 비롯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때로는 칭찬과 격려를, 때로는 질책과 체벌을 통해 좋은 생각과 습관이 형성되
존경하는 함평군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저는 금번 3월 1일자, 전남교육청 인사발령에 의해 신임 함평교육장으로 취임한 김광호입니다.미래를 선도하는 생태 전원도시, 살기 좋은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함평교육의 책임을 맡게 되어 무엇보다도 기쁘고 개인적으로는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우리는 항상 개인과 가정,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위한
혼인식을 하면 옛적이나 지금이나 폐백이란 의식절차가 있기 마련이다. 폐백이란 비단이란 뜻이다. 비단 폐(幣)자 비단, 백(帛)자가 합하여 폐백이다.요즈음 혼인할 때 신부가 시부모나 시댁 식구에게 선물하는 혼수품일 것이다. 혼수품을 얼마나 값진 것들을 준비 했는지 얼마만큼 많이 해왔는지를 따져 물의를 일으키는 혼인도 많고 파혼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음을 볼
<<김영록 세무사>> ▲부동산 실거래 가격 공동신고 거부 시 500만 원 이하 과태료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최종 통과되면 오는 5월부터 부동산 거재 당사자 중 한 쪽이 실거래가 공동신고를 거부할 경우 다른 한 쪽이 단독으로 신고할 수 있게 된다. 또 공동신고를 거부한 사람
제 18대 4·9 총선 지역구 조정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며 그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제 271회 국회 임시회에서 정치관계법특별위원회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위원회 보고서를 토대로 지난 21일 전체회의를 거쳐 최종 선거구 획정 안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최종 안은 본회의 상정, 표결처리 과정을 남기고 있지만 원안대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최종 안은 ▲광주
우리 아이들은아름다움을 뽐내는흑장미보다는산기슭에서 수줍은 듯이엷은 미소를 머금은들국화를 찾아다니는 머스마들을 친구하였으면 하오현란한 꼬리로교태를 부리는 공작새보다는 앞마당에서다정스럽게 구애하는비둘기를 사랑하는 촌부를 가깝게 하였으면 하오아침이슬에힘을 얻어독을 뿜어대는 독사보다는 향기를 더하는백합을 좋아하는 가시네들을 사랑하였으면 하오쌀밥을 먹고도 투정부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