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정권심판론과 국민의 힘의 운동권과 이·조(이재명·조국)에 대한 심판론이 쟁점을 이뤘다. 그 결과‘정권심판론’이 주효해 범야권이 압승했다는 평가와 함께 국무총리를 비롯해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사의를 표명하고 쇄신모드로 전환하고 있다. 혹자는 이번 총선을 이끈 한동훈 전 위원장이 개헌·탄핵 가능 선인 200석을 범야권에 내주지는 않은 것만으로도 그나마 다행이라는 입장이다.지난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는 ▲ 더불어민주당 175석(지역구 161·비례 14) ▲ 국민의힘 108석(지역
최근 공공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기대 수준은 더욱 높아졌지만 정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들의 사명감은 낮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본지 창간 당시 5만 군민에 500여 공직자였으나 지금 군민은 3만을 겨우 유지하고 공직자는 1백여 명이 늘어 600여명이다. 함평군에 따르면 2023년 9월 현재 함평군은 3실 14과 1읍 8개면 138개의 팀으로 운영되고 정원 634명에 현원 626명 가운데 여성 공무원이 52%를 차지한다. 공무직도 정원은 204명에 현원 201명으로 남성이 39%에 불과하다.지난 3년 동안 퇴직자는 매 1년,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은 광주시와 전남도의 현안 가운데 하나로 그 동안 대안이 없어 전전긍긍한 사업 중 하나다.특히 해당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단 한 차례의 공청회도 열리지 못한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그러던 공청회가 지난 25일 우리지역 함평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것이다.광주시와 국방부는 이날 함평군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 성격의 주민설명회를 열었다.이날 함평군은 구체적인 대안도 없이 한국해양환경보호중앙회 함평군지부의 요청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는 입장으로 설명회장에서는 ‘함평의 미래가
안병호 함평군수 어떤 관리가 도둑을 잡아 심문하는데, 도둑은 오히려 관리가 도둑이라고 우겼단다. ‘유생이 백성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밤낮으로 권력을 얻어 큰 이득을 취하려하고, 살인을 해도 뇌물꾸러미 하나면 다시 풀려나와 거리를 활개치고 다니니 천하에 이보다 더 큰 도적이 어디 있겠소’하고 하소연하자 이 말을 들은 관리가 즉시 도둑을 풀어 주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청렴은 공직자들이 실천해야 할 중요한 덕목이다. 공직사회의 청렴은 그 사회의 청렴을 측정하는 기준으로, 오늘날의 국가경쟁력을 결정하는
이른바 '세림이법'이라 불리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2년 간의 유예기간이 경과한 2017년1월 29일부터 기존 유치원·어린이집에서 모든 학원으로까지 확대 적용됐다. '세림이법'은 13세 미만 어린이가 탑승하는 9인승 이상 통학차량은 승·하차를 도울 별도 보호자(운전자 제외)가 의무적으로 탑승해야 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즉 학원 또는 체육시설에서 운영하
비오는 날 부침개 지지는 소리 참 듣기 좋았다. 부침개는 주로 여름철 비오는 날 즐겨 해 먹었던 음식이다. 여름철 비가 내리는 때는 들판에 심은 모가 땅 힘을 받아 푸르러서 바람이 불면 파르라니 흔들렸다. 농사철 중에 비가 내리고 하니 조금 한가해진 때여서 부침개를 해먹기 좋은 때였다. 부침개는 특히 비오는 날 해먹는 것이 제격이다. 물론 비가 안와도 즐겨
지방자치단체 파산제 도입과 관련해 반대의 목소리가 높다. 반대 지자체들은 정부의 지자체 파산제도입의 가장 큰 원인이 불합리한 세수구조 및 복지정책 확대 등에 있다고 말한다. 또, 제도시행에 앞서 그간의 감세정책에 따른 재정결손 대책과 함께 사회보장비용의 국고보조율 등을 현실적으로 재조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안정행정부에 따르면 국내 지자체의 채무는 201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부르는 지방선거가 4개월 여 앞으로 다가왔다. 풀뿌리 지방자치를 이끌 지방선거가 코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시점이다. 따라서 후보자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며 선거를 야심차게 준비하는 모습들이 이곳저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이제 지방자치제도가 실시된 지 20 여년이 넘었고, 주민들의 선거문화와 민주주의 가치관도 점차 정립돼 가고 있다. 오는 지방
함평하면 떠오르는 주제들이 무엇이 있을까? 나비축제, 함평한우, 국화 및 생태공원, 골프학교 내년 선거를 8개월 앞둔 정가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내세운 면면의 공약을 보자. 이들 중 누구하나라도 현재의 함평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상품화하겠다는 공약은 있는지? 함평을 지역기반으로 둔 이낙연 국회의원은 전남도지사의 큰 꿈을 꾸고 전
함평의 블루오션 시장 공략이 서서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골프 신동 신지애를 앞세운 함평골프고가 학과 개편을 통해 스포츠 명문 학교로의 도약을 꿈꾸는데 이어 광주전남 유일의 야구팀인 KIA 가 2군 구장인 챌린저스 필드를 함평군 학교면 곡창리 일대에 오픈했다. 도시로의 인구 이탈이 심화되면서 함평군은 노령화가 심화되었고 인구가 서서히 줄기 시작해 2013
중산층은 봉인가? 박근혜 정부가 재원마련을 위해 유리지갑 중산층 서민에게 결국 손을 벌렸다. 중산층을 살리겠다고 약속을 내세우며 출범한지 겨우 6 개월 만에 박근혜 정부는 중산층을 옥죄는 정책을 쏟아내며 중산층에게 배신감을 안겨주고 있는 셈이다. 대표적인 것이 8일 발표된 새 정부의 첫 세제 개편안으로 연소득이 3,450만원을 넘는 중산층 434만명의 세금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함평골프고의 학과개변안이 최종 승인되면서 함평을 골프선수를 양성하는 교육기관 뿐 아니라 골프산업의 중심지로 개발할 수 있는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되야 한다. 이번 학과개편 승인으로 함평골프고는 농생명산업계열의 골프관리과와 골프산업기계과를 체육계열의 골프경기과와 골프산업과로 나눠진다. 체육계열의 골프경기과는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해 체육
힐링(Healing)이 웰빙(Well-being)을 제치고 주요 사회 문화 코드로 부상했다. 웰빙과 힐링은 공통적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개념이지만, 웰빙은 신체적 건강과 삶의 만족도 제고를, 힐링은 마음과 정신의 상처 치유를 강조한다. 최근의 힐링 열풍은 2010년 이후 경기부진이 장기화되고 사회가 각박해 지면서 취업난 등 생존 경쟁에 내몰린 젊은 층을 중심
김 철 수 박사 본지논설위원·美 솔로몬大 한국 학장 필자는 지난 한 주간 태평양건너 미국 땅 장미와 천사의 도시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로스엔젤레스에서 보냈다. 해마다 정례적으로 미주 한인교회와 한인단체를 순회하면서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 교민 및 교포들과 격의 없이 만나 고국소식을 전하고 이민사회의 이슈와 이야기들을 전해 듣는 행복한 프로그램을
안병호 함평군수가 특강 강사로 변신했다. 군민들과 최일선에서 만나 이야기를 듣고 서로 간의 애로사항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감하고 있다.안 군수는 지난 2일 함평전통시장에서 열린 함평전통시장 상인대학 특강을 했다. 상인대학에서 안 군수를 강사로 초빙했고 안 군수는 흔쾌히 이를 받아 들렸다.특히 이 시기는 안 군수가 5일간 읍 · 면을 돌며 군민
민선5기 함평군과 제6대 함평군의회가 2년의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 새로운 모양새로 군민곁에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은 2013년 엑스포개최를 잠정 백지화함에 따라 별도기구였던 엑스포조직위를 폐지하고 엑스포사업소로 신설했다. 따라서 함평군은 1실, 11과 2직속기관, 2사업소, 1의회, 9읍면으로 1개의 사업소를 신설한데 이어 112개 담당을 11
함평은 군민 가운데 70% 이상이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어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민건강관리공단의 건강검진은 큰 혜택 가운데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최근 더욱 많은 비용을 지원해 만 40세 이상이면 2년에 한 번씩 일반검진(28개 항목)과 5대 암 검사를 유도하고 있다. 2년에 한번이라는 다소 미흡한 부분은 있지만 직장생활을 하지 않는 지역주민들의
4.11총선 선거판도가 안개 속으로 치닫고 있다. 함평·영광·장성지역을 선거구로 두고 있는 우리지역 함평은 민주통합당 이낙연 의원의 4선 여부와 함평군수 3선의 관록으로 나비축제를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한 이석형(민주통합) 전)함평군수와의 양자간 경쟁으로 예상돼 왔으나 최근 김삼호(민주통합) 전)민주당 대선 중앙선대위 주택특위고문(이
암혹 같은 어둠속에서 형형색색의 빛을 내는 야광식물과 야광동물이 우리 주위에 펼쳐진다면 어떨까? 과연, 이런 일들이 상상 속에서 만의 이야기일까? 영화 “아바타”를 보면 판도라라는 행성에서는 밤이 되면 수많은 생명체들이 내부의 화학반응을 통해 뿜어내는 형광 빛으로 형용할 수 없을 환상적인 세상을 만들어내는 장면이 펼쳐진다. 이러한 영화
지난해 7월부터 함평 열린가정 상담센터에서 학교를 찾아가는 성교육을 수차례에 걸쳐 실해 한바 있다. 언제 보아도 우리학생들은 순수하고 사랑스럽지만 교육을 받는 태도 또한 진지하고 적극적이어서 고맙기 까지 했다. 이런 천진난만한 학생에게 더군다나 교장이 제자에게 그런 짓을 했다면 참으로 망신스럽고 철면피한 교장은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생각이며 추이를 지켜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