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산가는 1821년부터 1823년까지 함평현감을 지냈던 권복이 지은 7언귀의 한시다. 이 시는 당시 동헌으로 사용되던 녹죽당에 현판으로 걸려 있어서 군민들에게 애송되었다. 그러나 현판은 없어지고 1907년 간행된 군지의 제영조에 수록됨으로서 현재까지 전해오고 있다.함평의 절경과 명승지를 예찬한 함산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호남의 여러고을 노래하는 호남가도
시조는 양을라(梁乙那)이며 그는 제주의 삼성혈(三姓穴)에서 역사 이전에 강생(降生)하여 탐라국(耽羅國)을 세워 그 후손이 9백년간 나라를 이끌었다.개성조(改姓祖)는 탕(宕)이다.그는 양을라의 원손(遠孫)이고 탐라국의 귀족이었는데 광순사(廣巡使)라는 직명을 가지고 신라에 입조하였다. 신라의 왕이 그를 국빈으로 대우하였고 “성주왕자(星主王子)”라는 작호를 내리
함평군 농민회(회장 나옥석)가 지난 28일 대동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우리 쌀 지키기 식량주권수호 함평군 운동 본부’를 결성하고 체계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이날 함평군 운동본부결성을 위한 제 단체 연석회의에는 박래옥 전남도의회 농산분과 위원장, 정승근 함평군의회 의장, 안병호 축산업 협동조합장을 비롯 20여명의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경해 열사 추모
원들이 제15호 태풍 ?메기?로 큰 피해를 당한 나주시 수해복구현장 자원봉사에 나서 따뜻한 이웃 사랑을 펼쳤다. 지난 21일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자들은 나주시 남평읍 가구공장, 장례용품 공장 등지를 찾아가 하루 종일 복구활동을 벌였다.이날 함평읍사무소 직원들은 침수된 공장 4동에 쌓여 있는 제품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동시에 오물에 젖어있는 원자재를
지난 27일 김해김씨 가락 함평군 종친회원들은 제중약국 3충 회의실에서 임시회 및 현판식을 갖고 군내 종친 간 친목과 화합을 새롭게 다질것을 다짐했다.지난 4월 취임한 김백룡 종친회장(전 함평 농협장)이 주도적으로 마련한 이날 회의에 김용균 본지 회장과 김녕호(전 도의원) 전 종친회장, 및 김균배씨(손불회장), 김길남씨(학교회장), 김길용씨(신광회장), 김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우규)가 마늘 재배농가에게 마늘 쪽 분리기와 선별기를 무료 이용토록 적극 권장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늘 파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노령화된 지역농가들의 노동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함평군이 마늘 파종에 필요한 마늘쪽 분리기와 선별기를 오는 10월 초까지 무료 사용토록 하고 있다. 이 분리기 및 선별기를 사용할 경우
순부터 늦어도 9월10일까지 파종해야 김장철인 11월 상·중순에 수확할 수 있다. 가을배추는 재배지역의 기후와 시장성을 고려해 품종을 선택해야 하나 품질이 좋고 수확기가 늦어도 겉잎이 싱싱한 품종이 좋고 노지 월동배추는 추위에 강하고 석회결핍현상이 적으며 추대가 늦은 품종이 유리하다. 최근 무사마귀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배추를 육묘할 때 오염되지 않
꽃무릇 축제 추진운영위원회는 화훼산업 및 화훼장식 기술 발전을 도모 키 위해 “2004 꽃무릇 큰 잔??기간인 다음 달 10 일 함평군 해보면 광암리 용천사 꽃무릇공원에서’제1회 꽃무릇컵 플라워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고 밝혔다. 참가자격은 화훼 관련 단체 및 기업체에 소속되거나 교육을 받은 14세 이상 남녀로서 소속 업체의 대표 또는 꽃꽂이 단체의 독
함평군의회 의장선거 과정에서 2,000만원의 금품을 공여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군 의회 의원에 대한 법원이 영장을 기각했다.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 영장담당 김진성 판사는 지난달 26일 뇌물, 공여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은 함평군의회의원 정현웅(46,월야면)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정 의원의 이날 구속영장은 목포지검 신정식검사에 의
지난 20일 의장실에서 제15호 태풍 ‘메기’로 인한 피해사항을 보고 받고 긴급 간담회를 열어 발 빠르게 피해복구에 대처해 지역민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금년 들어 군내에 발생한 피해 중 가장 심각한 상태라고 판단, 의원 해외 연수비로 계상된 여비전액을 피해복구비로 반환키로 합의했다.이와 함께 즉시 복구현장을 방문, 지역민을 위
지난 25일 군내에서는 최초로 노랗게 익은 벼를 수확했다. 군 농업기술센터가 시험포장 500여 평에서 지난 5월 17일 모내기한 극 조생종?첫사랑?벼를 3개월 9일 만에 수확한 것. 군은 이번에 생산된 첫 사랑 벼를 전량 종자용으로 단지화하고 희망농가에 분양해 내년부터는 확대 재배하는 한편 수확한 쌀을 2~4kg 소포장으로 만들어 한여름에 나비 햅쌀 선물용
제4대 함평군의회가 후반기에 접어들어 온갖 잡음이 끊이지 않는 등 선거 후유증이 여간 만만치 않아 보인다.의원들의 뻔뻔스런 태도나 추태가 점입가경으로 참으로 한심스런 수준이다.지난 15일 함평군의회 의원들이 후반기 의장선거과정에서 동료의원에게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절반에 해당하는 의원들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한마디로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을 둔
아버지를 수갑채운 아들도로 사정이 열악하고 버스가 많이 다니던 1950년대에 대도시 인근 마을에는 열차 통학생이 많았다.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아침 일찍 밥을 먹고 도시락을 준비하고 역으로 나가면 선배, 후배, 친구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한다. 남학생은 역사 한 쪽에 오물오물 모여 있는 여학생들을 힐끗 바라보다가 기차가 오면 우르르 올라타곤 하였다.P군
문헌에 131본으로 나와 있으나 1985년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 조사 자료에 의하면 43개 본 88,957 가호 375,866명으로 전국 씨족 순위 23위를 차지하고 있고 100호 이상인 본은 남평 82,069호, 감천 2,838호, 정선 1,811호, 강성 279호, 함평 158호, 파평 153호, 단성 121호, 양평 107호의 9개 본이다. 함평군에는
호남가(湖南歌) - 함평천지(咸平天地) 늙은 몸이 광주(光州) 고향(故鄕)을 보랴하고 제주어선(濟州漁船) 빌려타고 해남(海南)으로 건너갈제 흥양(興陽)의 돋는 해는 보성(寶城)에 비쳐있고 고산(高山)에 아침안개 영암(靈巖)을 둘러있네 태인(泰仁)하신 우리성군(聖君) 예악(禮樂)을 장흥(長興)하니 삼태육경(三台六卿) 순천(順天)이요 방백수령(方伯守令)이 진안
학교면 소재지에서 6km쯤 지나 영산강변에 이르면 영산포에서 학교면 석정리 고막천에 이르는 배야마을을 안고 흐르는 곡강이 있다. 이 곡강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고려때 강이 지세에 등져 흐르는 3대 강의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 이 강의 배류지에는 용호리라는 유서 깊은 강촌 마을이 평화롭게 자리하고 있다. 뒤로는 산명수려한 속금산이 그 위풍을 자랑하며 강
각 시·군 의회 의장단 선거가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함평군의회 의장단 선거를 둘러싼 금품 살포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의하면 지난달 15일 함평군의회 하반기 의장 선출과정에서 선거에 앞서 출마예정자 A씨 측근인 사업가 B모씨가 5명의 의원에게 한 사람당 2천만원씩 1억여의 뇌물을 공여하고 자기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아니하자
지난 달 개장된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 갯벌생태 학습장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단체 및 가족 단위체험자들이 다녀가 최근까지 1만 여명이 넘게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단체 체험자들은 광주 등 인근지역 초등학교와 부산 우주정보 소년단 및 경 북 문경시 영순 초등학교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23개 단체에 이른다. 나주대 유경아 교수의 지도로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속에서도 그늘 밑에서는 우리지역 아낙들의 날랜 손놀림의 왕골껍질 벗기기 작업이 한창이다. 함평군 월야면 용월리 외세마을 주민 50여명은 이달 초부터 마을회관과 우산각에 모여 앉아 왕골껍질 벗기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왕골은 껍질을 벗기고 햇볕에서 건조시키는 과정 등을 거쳐 돗자리, 베개 등의 완제품으로 탄생해 우리지역의 특산품으로 전국
함평군 엄다면 발전협의회(회장 윤정중63세, 산울림 통닭경영, 사진) 남,여 회원 90여명은 지난 6일 엄다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소외주민 127명을 동반한 피서를 다녀와 폭염이 계속되는 무더운 여름철 속에도 이웃을 돌아보는 훈훈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이날 출발에 앞서 이석형 함평군수 및 김성호 도의원이 출발하는 3대의 버스에 차례로 올라 격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