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4.08.18 17:05

한사람 당 2.000만원 수수혐의

각 시·군 의회 의장단 선거가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함평군의회 의장단 선거를 둘러싼 금품 살포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의하면 지난달 15일 함평군의회 하반기 의장 선출과정에서 선거에 앞서 출마예정자 A씨 측근인 사업가 B모씨가 5명의 의원에게 한 사람당 2천만원씩 1억여의 뇌물을 공여하고 자기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아니하자 공갈하여 되돌려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B씨에게 금품을 돌려준 것으로 알려진 B의원, M의원, N의원, J의원 L의원 등은 뇌물수수혐의로 조사 중이다. /이순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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