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4.09.02 17:05

나주시, 태풍메기 피해 심각




원들이 제15호 태풍 ?메기?로 큰 피해를 당한 나주시 수해복구현장 자원봉사에 나서 따뜻한 이웃 사랑을 펼쳤다.

지난 21일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자들은 나주시 남평읍 가구공장, 장례용품 공장 등지를 찾아가 하루 종일 복구활동을 벌였다.

이날 함평읍사무소 직원들은 침수된 공장 4동에 쌓여 있는 제품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동시에 오물에 젖어있는 원자재를 씻고 말리는 등 성의 있는 봉사활동을 펼쳐 인접한 지역 자치단체간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김 규준 읍장은 “상대적으로 우리 지역보다 엄청난 어려움을 당한 나주시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