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4.08.18 17:05

봉사활동활발

함평군 엄다면 발전협의회(회장 윤정중63세, 산울림 통닭경영, 사진) 남,여 회원 90여명은 지난 6일 엄다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소외주민 127명을 동반한 피서를 다녀와 폭염이 계속되는 무더운 여름철 속에도 이웃을 돌아보는 훈훈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이날 출발에 앞서 이석형 함평군수 및 김성호 도의원이 출발하는 3대의 버스에 차례로 올라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고 여수 방죽포 해수욕장에서는 회원들이 마련한 푸짐한 음식과 함께 참석자들은 피서를 즐겼다. 이 행사에 앞서 엄다면 발전협의회는 금년여름은 예년에 볼 수 없는 폭염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피로누적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회원들의 회비와 뜻있는 사람들의 성금을 모아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 피서에 나선 것.

이에 따라 엄다면 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소외층 노인 등을 선발했고 인원에 따라 버스3대를 대절하는 대대적인 행사로 번졌다.

한편 엄다면 발전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화합과 협의회의 지표인 각 마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앞으로 매년 이러한 행사를 갖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용주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