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4.09.02 10:02

내년부터 군내 확대 재배




지난 25일 군내에서는 최초로 노랗게 익은 벼를 수확했다.

군 농업기술센터가 시험포장 500여 평에서 지난 5월 17일 모내기한 극 조생종?첫사랑?벼를 3개월 9일 만에 수확한 것.

군은 이번에 생산된 첫 사랑 벼를 전량 종자용으로 단지화하고 희망농가에 분양해 내년부터는 확대 재배하는 한편 수확한 쌀을 2~4kg 소포장으로 만들어 한여름에 나비 햅쌀 선물용으로 유통시킬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은 쌀 수입 개방과 정부 추곡수매 폐지 등의 어려운 벼농사 환경에서 7월 10일경에 벼 이삭이 패는 아주 빠른 품종인 첫사랑 벼를 농민들에게 보급함으로 경쟁력을 갖추고자 지난해부터 실험연구에 나섰다.

센터 관계자는 ¨5월10일 이전에 모를 심는 것이 좋은 첫사랑 벼는 양력 8월15일 이전에 출하가 가능해 한 여름에 미질 좋은 햅쌀의 생산이 가능하다.¨면서¨이 처럼 재배시기를 안배하면 추곡수매 폐지 등의 어려운 벼 농사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