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철 수 박사 본지상임고문•美솔로몬대학교 한국학장호남가의 맨 앞에 등장하는 우리고장 함평이 개군이래 초유로 군수가 유고된 상태로 지내고 있다. 부군수의 군수권한대행에 대한 직무를 감당하느라 최선을 다하고 있고 500여 함평군청 공무원들은 비장한 각오와 자세로 맡은바 임무에 임하고 있지만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 군민들의 마음은 영 평안치가 않다. 우리가 사는 함평이 어떤 곳인가?옛날 중국의 요 임금시절에 허유와 소부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두 사람은 아주 절친한 친구사이였다. 요 임금은 산골에 은둔하여 살고 있는 허유라는 사람이
김덕만/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안전교육 전문강사 최근 영국 작가 마크 포사이스가 저술한 ‘술에 대한 세계사’는 술과 관련된 인간사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금주와 음주 사이의 정치적 행보, 중요한 이슈가 있을 때 한 번은 맨정신으로 한 번은 만취상태로 회의를 개최한 페르시아인들의 풍습 등 인류역사 속 술에 대해 논하며 색다른 흥미를 유발시킨다. 국내의 한 드라마에서는 “이별이 아무리 아파도 절대 음주운전은 하지 마세요”란 대사가 보여주듯이 사랑과 이별 가운데에도 술이 등장한다.이같이 술은 역사 속에서 유혹의 수단이자 불행의 씨앗이
본지 취재본부장 박문봉 지방자치가 시작 된지 올해로 25년의 세월이 흘렀다. 지방자치는 지방 주민이나 자치단체가 정부에 대하여 자신의 문제를 자주적으로 처리하는 정치적 제도이다. 또한 집중된 중앙정권을 지방자치를 통해 중앙정부가 지방의 정권까지 장학하고 있는 폐허를 막기 위한 의미를 두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지방자치의 의미와는 전혀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서거하신 김대중 대통령께서 진정한 민주주의는 지방자치의 실현이라고 주장 하면서 생사를 넘나드는 13일간의 단식 투쟁으로 이루어낸 결과물 이었다. 그러나 이 숭고한 뜻은 사라지고
본지 취재본부장 박 문 봉 TV 조선에서 절찬리에 방영 되었던 예능방송 ‘미스트롯’이 세간의 화제를 모으면서 종영 되었다. 트롯을 사랑하고 부르기를 좋아하는 현직 가수와 일반인들의 경연장 이었던 프로그램은 제1대 트롯 여왕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 노력을 담아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1등을 하기 위해서 참가한 가수들은 신나는 섹시댄스 가창력 화려한 퍼포먼스 등 다재다능한 실력을 뽐내면서 관중들과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 잡기위해 열연을 펼쳤다. 하지만 관중이나 심사위원을 사로 잡는건 자기 마음을 다 바쳐 노래하는 감동의 노래였다. 그
신임순경 김 한 철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성년의 날 등 다양한 행사가 모여 있는 가정의 달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축제의 달이기도 하다.하지만 모든 가정이 따뜻하고 의미 있는 달이 되지는 못할 것이다. 최근 몇 년간 가정폭력에 대해 정부와 경찰, 시민사회단체 등이 적극 대응하고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가정폭력이 범죄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고 이를 신고하고 치유하려는 사회적 분위기는 정착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반면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가정과 시설 등에서 고령의 노약자나 어린 아
국민건강보험공단 함평출장소장 윤석호따뜻하고 화창한 봄날! 요즘 걷기운동을 하기에는 좋은 날씨입니다. 저는 30년 동안 축구로 건강을 다져왔는데 매일 할 수가 없어서 틈틈이 걷기운동을 수시로 하고 있습니다. 다행이도 우리고장 함평은 여기저기 운동하기 참 좋은 아름다운 코스들을 많이 조성하여 운동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저는 아침에 집에서 출발하여 수산봉자락에서 나비축제장 뚝길을 한바퀴 돌고 있는데 계절따라 봄이면 수산봉 열매공원에 피어난 각종 꽃들이 눈을 즐겁게하여 마음의 힐링까지도 덤으로 얻곤 합니다. 여름은 여름대로 수산봉
김 철 수 본지상임고문 아동문학가•美솔로몬대학교 한국학장나라마다 그 나라를 상징하는 나라꽃이 있다. 그 꽃을 일명 국화(國花)라고 하며 또한 국가를 상징하는 깃발이 있는데 그 깃발을 국기(國旗)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국화는 무궁화로 그 뜻은 공간이나 시간의 다함이 없다는 무궁(無窮)이다. 우리나라 훈장 가운데 가장 격이 높은 최고의 훈장은 ‘무궁화 대훈장’으로 이 훈장은 일반인들에게 수여되지 않고 대통령과 배우자, 또는 우방국의 원수 급에 해당하는 사람에게만 수여되는 최고급 훈장이다.이런 최고의 영예를 나타내는 훈장이 나라
전남서부보훈지청 보상과 김규식 2019년 4월 11일 오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100주년이다. 올해 임시정부 수립일은 그 본질을 흐리게 할 수 있는 몇 가지 이슈가 있다. 임시정부 수립일 날짜가 기존의 4월 13일에서, 실제 국호와 임시헌장을 제정하고 내각을 구성한 것으로 밝혀진 4월 11일로 변경되었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논란이 있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100주년을 맞아 임시 공휴일 지정할 계획을 정부에서 발표하였으나 무산되어 버려 일부 국민들이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외에 한창 시끄러운 연예계사건을 비롯한
전남서부보훈지청 보훈과 김태윤출근길 떨어지는 벚꽃 잎을 보니 봄이 왔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4월, 100년 전 우리의 선조들은 일제로부터 국권의 회복을 위한, 대한민국의 봄을 맞이하기 위한 그 첫걸음을 내딛었다. 미완성된 최초의 대한민국,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설립이다.한민족 최대 규모의 독립운동이었던 3.1운동 이후 중국 상해에서 독립운동가들이 모여 1919년 4월 10일 임시의정원을 창설하였고, ‘대한으로 망했으니 대한으로 흥하자’라는 의미로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였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제
본지 취재본부장 박문봉기해년 황금 돼지해를 야심차게 출발한지 벌써4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대지는 하얀 꽃들로 봄을 반기고 있고 들판에도 벌써부터 농부들의 땀으로 논밭을 적시고 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시작처럼 올 한해는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한해를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이자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3.1절이 100주년을 맞이하고 있어 일제만행에 항거한 선열들의 자취를 찾아가고 그 의미를 되새겨 대한만국의 미래를 설계해야 할 때 이지만
2001년 뉴욕 911테러! 2015년 파리 1113 테러! 우리들 기억 속엔 까마득한 과거 이야기로 들려오는 단어들이다.테러는 다른 재난처럼 일상이나 뉴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들이 아니지만 한 번 발생하면 수많은 인명피해를 불러오는 아주 심각한 사회재난 중 하나이다. 그래서 테러는 더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테러의 종류에 따라 대처방법에도 차이가 있다. 테러대비 행동요령으로 제시하는 3대원칙은 RUN(즉시대피), HIDE(안전확보), TELL(신고) 이다.개정된 테러방지법(약칭 ‘테러방지법’) 시행령에는 국내 일반
-함평경찰서 경위 박영환- 지상파 예능 某 프로그램에 나오는 식당은 줄줄이 대박이 나는 등 프로그램 이름과 진행자의 이름을 딴 신드롬이 이어지고 있다. 이젠 젊은층 사이에선 프로그램이 제작, 방송도 되기 전에 가게를 미리 찾는 투어도 생기는 등 진귀한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물론 한때 유행으로 끝날 수 있는 일이기도 하지만 그 가게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장사를 계속한다면 좋은 과정과 결과는 반복 될 것이다.올해는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는 해이다. 역사가 유행이 아닌 국민의 가슴속에 그리고 일상의 공기처럼 숨
김 철 수 본지상임편집고문 아동문학가•美솔로몬대학교 한국학장 지난 2000년 말 뉴밀레니엄을 맞아 새로 맞게 된 21세기를 기념하여 는 각계의 저명인사들에게 지난 20세기 100년 동안 가장 위대한 발견이 무엇인가를 물었더니 보통 일반인들의 생각과 최고의 석학들의 대답은 전혀 예상 밖이었다. 보통사람들은 컴퓨터, 자동차, 혹은 스마트폰이나 원자폭탄 등이었지만 뜻밖에도 미국의 석학들은 지나간 100년 동안 인류가 발명했거나 발견한 위대한 품목으로 ‘못’과 ‘나사’를 들었다.작은 ‘못’과 ‘나사’가 어떻게 지난 1
전남서부보훈지청장 김종술반만년의 세월을 가진 대한민국의 역사 중 100년의 역사. 2019년 기해년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100이라는 숫자가 가진 상징성 때문일까 싶기도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3월 1일, 지역과 세대, 그리고 종교를 뛰어넘어 모든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독립만세를 외쳤던 그 시간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특별하다는 사실을 이내 깨닫게 된다.3.1운동은 일제강점기 독립을 위한 전국적 움직임이었고, 한민족의 독립의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려 중국 등 아시아 민족 독립 운동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함평군선거관리위원회 지도주무관 김양주3월 13일에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연일 신문에서는 “조합장선거 금품수수 고발 잇따라”, “금품살포 조합장 후보 인척 고발” 등 부끄럽기 짝이 없는 내용들이 전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이런 내용들이 보도되어 선거의 공명성 및 준법성이 많이 퇴색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우리의 선거는 아직도 정책대결이 되지 못하고, 금품, 지역·연고주의, 비방·흑색선전 등의 방법으로 당선되고 보자는 식의
한국 소비자원 조사에 의하면 약 60% 가량의 안전사고가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그 중 67.9%가 3세 이하 영유아에게서 발생한다고 한다.가정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영유아 사고들은 주변에 대한 호기심과 충동이 높은 반면 운동기능과 판단이 미숙해 사고의 위험이 높으므로 접근성이 높은 구역을 보다 자세하게 관찰하고 대처법을 익혀두시는 것이 좋다. 첫째. 전선 및 콘센트 주의-전선은 아이가 손으로 잡고 쉽게 잡아 다니는 일이 없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좋고, 콘센트 안전커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둘째. 창문 인근에 의자,
함평군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계장 김성익오는 3월 13일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선거일이다. 전남지역 184개 조합, 함평군 관내에서는 7개 조합이 참여한다. 조합장선거는 정치와 관련은 없지만 농·어촌 지역의 실생활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선거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조합원의 대표자를 뽑는 의미를 넘어, 향후 4년 동안 지역 농업‧어업 등 산업은 물론 금융‧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책임자를 선출하는 선거인 것이다.조합장선거는 2004년까지 각 조합이 자체적으로 실시했지만 금품수수 등이 끊이지 않아 2
본지 취재 본부장 박문봉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누구나 그렇듯 새해에는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면서 저마다 소망을 빌어보고 다짐을 한다. 새해에 한 다짐들이 1월 중반을 넘어서 흔들리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 번 점검의 시간을 가져야 할 때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대학교수들이 뽑은 사자성어를 선정해온 교수신문이 2018년을 상징하는 화두로 논어 태백편에 실린 임중도원(任重道遠)을 선택했다.“해야 할 막중한 일은 많은데 가야 할 길은 멀다”는 뜻으로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과 북한 비핵화를 내걸고 다양한 개혁과제를 추
겨울산은 다른 계절과 달리 위험요소가 많아 반드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안전한 겨울 산행을 위해서는 추위와 바람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 만큼 방수·방풍의와 보온의류, 방한모, 보온장갑 등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또 기온이 떨어지면 배터리 방전이 빠르므로 휴대전화나 헤드랜턴용 예비(보조) 배터리 등 여분을 준비해야 하고 빙판과 눈길에 대비해 아이젠, 스패츠 등과 등산 스틱도 챙겨야 한다. 저체온증 예방을 위해 산행 중에는 땀을 많이 흘리지 않도록 가벼운 옷차림을, 휴식 중에는 두꺼운 옷차림으로 체온을 유지하여야 한다.특히
영광소방서 대응구조과 소방령 박춘천대형 화재가 유독 잦았던 2018년도를 돌이켜보면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다. 난방용 전열기구 등 사용이 많고 건조한 겨울철은 일 년 중 화재 위험이 가장 큰 계절이다. 특히 추운 날씨 때문에 시민의 실내 활동이 늘어나고 있어 다중이용업소를 이용하는 경우 화재 시 대피로에 대해 꼭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화재 등 긴급 상황 시 비상구는 ‘생명의 문’이라고 불릴 만큼 인명 대피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영광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 등 비상구 관련 위법행위 근절을 위해 소방공무원에 의한 지속적인 지도ㆍ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