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추인 7일 전남 함평군 월야면 용월리 달맞이 공원에 폭 4m, 길이 200m 규모로 만들어진 조롱박 터널에 조롱박과 호박, 수세미, 등이 주렁주렁 열려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다.연일 폭염으로 달맞이 공원을 찾은 관광객이 조롱박 터널을 거닐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6일 함평군 신광면 함평자연생태공원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노랑무궁화가 활짝 폈다.‘황근’으로도 불리는 노랑무궁화는 무궁화속 식물 중 유일한 자생종 낙엽 관목이다.제주도와 전남 일부 섬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좀처럼 보기가 드물다.함평자연생태공원엔 50여 주의 노랑무궁화는 무궁화처럼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진다.한여름의 태양 아래 노란색 꽃잎을 활짝 펼친 노랑무궁화의 고운 자태와 향기를 만나볼 수 있다.
함평군(군수 안병호)과 해보면청년회(회장 이재현)는 8일 해보면 3.1운동 만세기념공원과 문장장터 일대에서 4.8만세운동 추모식과 재연행사를 거행했다.함평 문장 4・8독립만세운동은 지난 1919년 4월 8일 문장 장날을 기해 지역의 애국지사 24명이 주도해 만세운동을 하다 붙잡혀 옥고를 치른 사건으로 훗날 많은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된 운동이다.98년 전 그 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안병호 군수, 이윤행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유족, 주민, 학생 등 1,500여 명은 추모식을 개최하고 해보면사무소에서 3.1만세탑까지 가두행
포근한 봄날씨를 보인 7일 전남 함평군 함평읍 함평공원에 나들이 나온 주민들이 꽃망울을 활짝 터트린 벚꽃을 보며 산책하고 있다.
지난 5일 조태용(58,사진) 제26대 함평부군수가 취임했다.조선대학교 토목공학과, 산업공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조 부군수는 1978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영암군 환경녹지과장, 재난관리과장, 수도사업소장 등을 역임했다.이어 전남도 개발계획담당, 산단조성담당, 여수시 건설교통국장, 전남도 방재과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주요 부서에서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