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4.09 13:02

구제역, 부루세라, 인플루엔자 관련 교육



 지난달 23일 문화체육센터에서 함평군이 관내 축산농가 3백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가축방역 및 친환경 축산’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구제역 특별 방역대책과 소 부루세라 방역대책,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대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초빙된 전라남도 축정과 김중배 가축방역담당은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이 상당히 높아졌으나 가축 전염병이 계절과 지역에 관계없이 발생하므로 전염병에 대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친환경농산과 이주헌 과장은 “축산농가가 안정적으로 축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조류 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특별 방역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방역의 기본은 자신의 농장부터 소독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에 앞서 교육장을 출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교육장 입구에 발판 소독조를 설치하는 등 방역 실천의지를 보여 주었다.


 한편 군은 구제역 특별방역 대책기간 중 5월까지 상황실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고 주민들은 전염병 발병이 의심되는 가축이 있을 경우 1588-4060으로 신속하게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