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4.09 13:00

특별교부금 5억 3천 6백만 원 지원받아

 함평군이 교육인적자원부의 농산어촌 방과 후 학교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금 5억 3천 6백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 5일 함평군에 따르면 “교육인적자원부가 실시하는 방과 후 학교 지원사업에 함평교육청과 공동으로 응모해 지역, 학교 교육여건과 사업내용, 유관기관과의 협력정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최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방과 후 학교 푸른 교실’ ‘내 꿈이 자라나요 특기적성 프로그램’ ‘골프 특성화 프로그램’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통합논술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자치단체에서 3억 원 이상을 의무 부담하는 조건임에도 군과 의회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유지, 올해 교육 사업비로 7억 1천만 원을 편성한 것이 사업 선정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영어 원어민 강사 순회교육 2억 6천만 원, 방과 후 학교 골프지원 1억 원, 초중고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8천만 원 등을 지원하고 영어 외국어타운 조성사업에 1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방과 후 학교 지원사업’은 방과 후 학교 활성화 사업 중 하나로 교육 혜택이 부족한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