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3.28 10:01

제25회 회장기 대회에서 자유형 단체 우승

 



 지난 21일 충북 청주시에서 막을 내린 제 25회 회장기 전국 레슬링대회 자유형에서 함평군청 레슬링팀이 금메달 2개와 동 2개를 획득, 종합우승과 함께 대회 2연패의 금자탑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함평군청 레슬링팀은 이원희(66kg급) 선수와 전경민(자유형 96kg급) 선수가 금메달, 이지성(84kg급) 선수와 이봉수(120kg급)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또 함평군청 레슬링팀 윤성용 코치가 일반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고 이원희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안았다.


 대회 2연패로 함평군은 다시 한 번 레슬링 명문 고장으로서 명성을 전국에 알렸고 한국 레슬링의 메카로서 명실상부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이에 앞서 함평군청 레슬링팀은 지난해 회장기 전국 레슬링대회와 KBS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전국체전에서도 금 1, 은 2, 동 1개를 획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윤성용 코치는 “선배들이 이룩한 업적을 바탕으로 선수단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2008 북경 올림픽에서 금메달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84년 LA올림픽 금메달 김원기, 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 김영남,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은메달 김종신 등을 배출한 레슬링의 명문 고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