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3.10 11:04
 



 함평군이 ‘미래를 향한 푸른 함평’ 실현을 위한 기반조성을 목표로 대대적인 숲 가꾸기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달 27일 월야면 양정리 산 53번지에서 ‘산림자원화 지원단 숲 가꾸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톱밥 제조기를 활용한 톱밥 및 우드칩 생산 시연회를 실시했다.


 군은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산림에서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올해 1,020ha의 면적에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30ha의 면적에 산채류와 산약초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 숲 가꾸기 대상 면적 중 350ha에 공공 산림가꾸기 인력을 투입해 톱밥 3,600㎥과 우드칩 1,650㎥을 생산, 축산농가와 원예농가에게 무상 공급하고 2008세계나비․곤충엑스포 사업장 내 수목 피복용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산림자원화 지원단원들은 “우리 삶과 생명의 터전인 숲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가꾸는데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군은 총 사업비 20억 5천 6백여만 원을 투입해 올해 11월 말까지 숲 가꾸기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오는 16일 식목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