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3.10 11:00

독거노인에게 하루 1회 이상 전화, 방문



 함평군이 독거노인과 담당 공무원의 결연을 내용으로 하는 ‘사랑의 안부전화’ 사업을 주요 시책으로 결정했다.


 이번 사업은 전화와 방문 등 지속적인 안부살피기를 통해 홀로 생활하는 노인의 소외감을 해소하는 한편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따라서 군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3백 30명과 주민자치회 담당마을 공무원의 결연을 추진하고 하루 1회 이상 전화를 걸어 안부를 살피는 ‘사랑의 안부전화’ 시책을 본격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또 매 월 개최하는 주민자치회 때 결연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고 명절과 연말연시 위문활동을 전개하는 등 각종 복지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전화 안부내용과 주민자치회 결과보고서, 방문결과 등을 토대로 해당 가구에 적합한 대책을 수립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홀로 생활하는 노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라져가는 경로효친의 미덕을 되살리기 위해 이 시책을 펴게 됐다. 노인들의 욕구에 맞는 One-Stop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