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3.06 13:05

10만 평 규모, 장애인 종합복지타운 조성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장애우 자립을 도모하고 장애우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한 가칭 ‘전남 장애인 희망촌’ 건설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 5일 전남도가 가칭 ‘전남 장애인 희망촌’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장애우와 일반인이 함께 하는 공동 생활촌 건설을 통한 사회통합의 아름다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날 최종 용역 보고회에서 ‘전남 장애인 희망촌’ 건설 신청을 표명한 함평군 강진군 장성군에 대한 후보지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가 발표됐다.


 교통망과 생활권, 접근성, 환경, 복지 자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사 결과 함평군이 타 지역에 비해 적합한 지역으로 보고됐다.


 이번 용역조사 결과와 사업 타당성 및 입지 타당성 분석 등을 토대로 전남도는 10만 평 규모의 장애인 종합복지타운 조성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확충, 장애인 비교우위 사업(IT, 수공업, 공예, 시설원예 등), 전자제품 조립 공장 등을 우선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또 장애우 등 주민을 위한 복지, 문화, 체육시설을 완벽하게 마련해 ‘전남 장애인 희망촌’을 전국을 대표하는 장애우 복지마을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 장애인 희망촌’ 조성이 완료되면 장애우들이 일반인과 공동촌을 형성해 살아 갈 수 있는 삶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