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2.24 11:01



 지난 13일 목포보훈지청장(홍인표)이 민속명절인 설날을 계기로 애국지사 최정주 씨와 이기환 씨를 방문해 대통령과 국가보훈처 장관  위문품을 전달했다.


 최정주 씨는 1943년 광주사법학교 재학 당시 비밀결사 조직인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활발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이기환 씨는 1941년 4월 진도군 고군면에서 신사참배의 허구성을 공박했고 항일사상 고취를 위해 노력하다 옥고를 치렀다.


 또한 지난 14일 무공수훈자 박정환 씨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박 씨는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이고 보훈도우미에게 간병서비스를 받고 있는 국가유공자이다.


 홍인표 지청장은 “암울한 시대에 자유와 독립을 위해 공헌하신 지사께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