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2.24 10:02
 




 경칩을 10여일 앞둔 지난 21일 자연생태공원 내 반달가슴곰이 예년에 비해 따뜻한 겨울날씨로 인해 동면에서 깨어나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반달가슴곰은 함평군이 자연생태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목적으로 219㎡ 규모의 관찰원을 조성, 새끼 곰 13마리를 풀어 놓은 것이다.


 식육목(食肉目) 곰 과(科)로 포유류인 반달가슴곰은 개체 수 감소로 지난 1982년 천연기념물 제 329호로 지정됐고 코는 뾰족하고 짧으며 이마가 넓고 앞가슴에 반달모양의 V자형 흰 무늬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편 지난 2개월여 동안 휴원했던 자연생태공원이 운영을 시작해 다음 달 3일과 4일,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을 시작으로 국향대전 등 다양한 계절별 테마 축제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