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2.24 10:00

불법사실 숨길 목적으로 부지에 축사공사 강행

 


월야 달맞이공원 인근 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


불법사실 숨길 목적으로 부지에 축사공사 강행




 월야면 양정리 달맞이공원 인근 부지에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채 축사 신축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의혹이 주민들에 의해 알려지고 있어 관계 기관의 조속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월야면 S 씨는 “현재 축사 공사가 한창인 부지의 맨 끝자락에 지난해 여름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사실이 있다. 그 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불법사실을 감출 의도로 축사공사를 하는 것은 나쁜 짓이다”고 말했다.


 현재 주민들로부터 불법 매립 의혹을 받고 있는 월야면 이 모 씨 소유의 부지에는 축사 외부공사가 한창인 상태다. 따라서 관련 기관의 신속하고 엄정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폐기물과 함께 불법 매립 사실은 영원히 땅 속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월야면 사무소 관계자는 “불법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빠른 시일 내 조사한 후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