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2.14 00:00

홀로 사는 장애 노인 안부살피기 등 추진

 


엄다면 ‘우리 하나 되기’ 결연사업 펼쳐


홀로 사는 장애 노인 안부살피기 등 추진




 엄다면(면장 김양현)이 홀로 사는 거동불편 장애 노인과 ‘우리 하나 되기’ 결연사업을 실시,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에 대한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엄다면은 관내 65세 이상 홀로 사는 장애노인 30명을 선정, 직원 13명과 결연을 통해 이달부터 안부살피기와 위문품 전달, 건기 및 난방시설 점검 등 각종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부모님께 못 다한 효도를 하는 것 같아 보람을 느꼈고 우리를 따뜻하게 반겨주는 마음 때문에 오히려 사랑을 받고 돌아오는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 보살펴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장애 노인들은 “말동무가 없어 적적했는데 찾아오는 사람이 있어 즐겁다.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고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엄다면 관계자는 “요란한 빈 수레처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참 봉사를 실천하는 마음자세로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