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2.08 15:03

경제 활성화와 내수 촉진에 큰 역할

 

함평군, 지방재정 조기 집행 결정


경제 활성화와 내수 촉진에 큰 역할




 함평군이 지역경기 및 내수 촉진을 위해 2007년 예산 1천 7백 73억 원 중 4백 40억 원 규모의 지방재정을 앞당겨 집행할 예정이다.


 지난 1일 군 관계자는 “1억 원 이상 주요 투자사업과 3천만 원 이상 물품구입 및 용역을 상반기에 82% 발주하고 발주 사업에 대한 자금 52%를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조기 집행 대상사업은 학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노인전문요양시설 신축, 해양마리나 시설, 용천사 자연생태공원 조성, 황금박쥐 생태관 조성, 소도읍 육성사업, 도시숲 가로수 조성, 습염식 도로 제설장비 구입 등 92건에 달한다.


 군은 지방비 사업은 예산 확정과 동시에 사업을 발주하고 마을안길 포장 등 사전이행 절차가 단순한 소규모 사업 등은 1분기 중에 집중 발주하기로 했다.


 또 민간자본 보조사업 등도 가능한 상반기 중 집행토록 지도하고 실질적인 조기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월 공사 발주와 자금집행 실적 등을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신규 사업의 경우 사전준비를 통해 발주 기간을 단축하고 소규모 사업은 군과 읍면 공직자로 구성된 ‘설계지원단’의 설계 완료 후 곧바로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