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2.08 15:03

국비 20억 포함, 소하천사업 등 2백억 투입 개발

 

나비연꽃 마을,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선정


국비 20억 포함, 소하천사업 등 2백억 투입 개발




 신광면 나비연꽃 마을이 행정자치부로부터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대상 지역으로 최종 확정돼 신광면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행정자치부가 전국을 아름답고 특색 있게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에 지난해 10월 응모한 전국 126개 자치단체 중 서류 현지실사 등을 거쳐 지난 1일 신광면 나비연꽃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나비연꽃 마을은 신광면 월암리 내 연천 가야 등 4개 자연 마을로 이뤄진 자연생태공원과 황금박쥐, 수달 서식 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마을 중심에는 7만 평에 달하는 백련단지가 조성돼 있고 물에 잠겨있는 ‘뜬봉’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선정 결과 나비연꽃 마을은 올해부터 3년간 국비 20억 원을 포함, 소하천사업, 농촌마을 개발사업, 신 활력사업 등 총 2백억 원 규모의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개발사업 일환으로 연천 마을의 노거수 숲과 토담, 실개천 등을 정비해 전통 생태마을을 조성하고 가야 마을을 중심으로 농촌공동체 기능을 살릴 계획이다.


 또 자연생태공원과 대동저수지 일대에 생태 탐방로와 산악자전거 도로, 돛단배 항로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