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생명식품 생산 5개년 계획(2005〜2009년) 3차 년도인 2007년을 맞아 친환경 농산물 인증 목표를 3천 440ha로 결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친환경 농산물 인증 관련 교육을 실시했고 금년에는 마을회관 등을 순회, 주민 5천 3백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한 농업인 교육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목표 면적에 대한 친환경 인증 달성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 도우미를 운영, 영농지도 실시와 인증 신청을 대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출범한 통합 RPC와 협의를 거쳐 나비 쌀의 원료를 저 농약 인증 벼로 수매하기로 결정, 군비 9억 8천 4백만 원을 투입해 조곡 40kg 당 일미 벼는 3천원, 남평 벼는 2천원의 장려금을 각각 지급하고 전량 매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을 대상으로 활발한 교육을 실시한 결과 지난달 22일 현재 2천 750ha의 친환경 농업 재배단지를 확보하는 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나머지 690ha에 대해서는 2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