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2.01 19:04

나비의 비상 역동적 표현, 친환경 이미지 상징




 나비축제 상사화축제 등 생태ㆍ체험 관광 명소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함평군이 브랜드 슬로건을 ‘에코 함평(ECO Hampyeong)’으로 확정했다.


 지난달 18일 함평군에 따르면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지역 이미지를 홍보하고 친환경, 생태체험 도시 조성 마케팅에 활용할 목적으로 브랜드 슬로건 개발을 착수한 후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에코 함평(ECO Hampyeong)’을 군 브랜드 슬로건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ECO는 Ecology(생태, 자연환경)의 앞 세 글자를 따온 것으로 E(Environment)는 환경, C(Culture&Tourism)는 문화ㆍ관광, O(optimal County)는 최상의 살기 좋은 지역을 의미한다.


 또한 전체적 디자인은 나비의 비상을 역동적으로 표현했고 한국 춘란의 메카로서 군민의 기상을 나타내는 한편 깨끗하고 청정한 친환경 지역 이미지를 상징하고 있다.


 군은 브랜드 슬로건을 캠페인, 인터넷, 미디어 등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국내외 마케팅과 각종 행사 홍보용 리플렛 및 포스터 제작, 관광 상품 개발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브랜드 슬로건인 ‘에코 함평(ECO Hampyeong)’에 대한 권리보전을 위해 특허청에 ‘업무표장’ 등록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나비의 고장이란 지역 특성과 친환경 이미지를 잘 나타내고 세계화ㆍ지방화 시대를 맞아 초일류 자치단체를 지향하는 군의 위상과 비전 제시에 가장 적합한 ECO Hampyeong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