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4.04.30 10:02

엄다면 주민 300여명 참석 성황

한국어린이육영회함평군지회(회장 김명숙)는 지난 11일 엄다면 복지회관 2층에서 “노인위안잔치”를 열어 김만환 군의회의장, 김성호 도의원, 이용기 엄다면장 등 노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펼쳐졌다.

이날 김명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회는 함평읍내에 가정주부들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부모교육을 통하여 그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우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도 민주시민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어린이육영회함평군지회(이하 육영회)는 지난 30여년동안 군내 학생 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고 년 중 독거노인20명을 지정해 청소 및 빨래해주기, 사랑의 김치나누기.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회원들의 몸에 벤 생활 좀 도리 쌀 모으기를 실천해 회원들의 후원으로 오늘의 노인위안잔치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후까지 펼쳐진 위안잔치는 육영회에서 마련한 푸짐한 음식과 국악인과 각설이들의 공연에 노인들의 입가에 웃음꽃이 만발했다.

한편 육영회 이유심 총무는 “어린이는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국력의 소중한 원천이므로 그들을 올바르게 육영함은 국가의 밝은 장래를 예비하는 길로 육영회의 목적이며 아울러 지역봉사를 통해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는 것 또한 우리사회에 중요한 역할이라며 내년에도 행사는 계속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