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4.06.28 10:02

대동면 일대 집단서식




국내 유일하게 황금박쥐가 집단서식하고 있는 생태보고 대동면 일대의 황금박쥐가 발견 당시 보다 최근 3배나 늘어난 160여마리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99년 대동면의 한 동굴에서 60여 마리가 서식한 것으로 확인돼 학계의 이슈가 된 이후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최근 160여 마리로 증가한 황금박쥐는 7개월간의 동면을 마치고 인근 숲으로 날아가 번식기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세계적 희귀동물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제1호인 황금박쥐는 이처럼 증가한 것은 마을 주민들과 군 당국의 철저한 관리의 결과라는 평가이다.

특히 마을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조를 편성,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는 등 황금박쥐 보호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군도 환경 감시원 2명을 고정 배치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