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5.03.18 18:00

회관 숙원사업, 지하 1층 지상 6층 매입




500만 재경 향우들을 대표해 참석한 각 시,군에서 참석한 회원들은 을유년 새해를 맞이하는 뜻 깊은 행사라는 성격에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새롭게 출발한다는 각오가 엿보였다.
이날 내.외 귀빈으로 향우회 회관건립기금 명예회장 위찬호, 최봉인, 고문, 장지량. 국회의원 이낙연(민주당) 서갑원(열우당) 장복심(열우당) 전, 국회의원 김상현(민주당) 김옥두(민주당) 국세청장 이용섭, 여수시장 김춘석, 한국범죄예방연합중앙회장 안성배씨 등 수많은 유명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임향순 향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 전남 향우회라는 거대한 조직이 뭉쳐진지도 언 50여년이 됐으나, 반세기만인 지난해 9월 지하 1층 지상 6층을 매입해 회관건립의 꿈이 이뤄졌다” 면서 “현재 회관에 입주한 업체가 임대기한이 끝나는 대로 입주를 희망하는 시, 군향우회에 사무실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금년 집행부 모임에서는 향우회가 지표로 삼아 나아갈 길을 밝힌 회훈(會訓)을 새로이 개정해 발표했다.
한편 일부  재경 광주. 전남 향우회를 사랑하는 시.군 향우회에 소속된 회원들은 지난해 향우회를 이끌었던 집행부의 시행착오 및 문제점을 지적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