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6.04.24 15:01

마라톤은 군민화합에 큰 역할 할 듯




 




“2008 함평 세계나비․곤충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단순한 마라톤 축제행사가 아닌 군민화합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마라톤 대회로서 다른 지역보다 더욱 성숙한 대회로 발전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 리겠습니다”


함평 공설운동장에서 개최 예정인 제6회 함평나비 마라톤 대회 회장 이화동(50세)씨는“ 다가오는 제8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전남석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 회장은 ‘함평사랑’이 유별나다 할 정도 로 애향심이 강하다는 게 주위사람에 정평이다.


함평출신 사람이라면 누구나 애향심이 있겠지만 그는 제8회 함평나비 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몽골을 방문, 몽골마라톤협회 회장 vandan dchir씨를 비롯해 몽골현지인에게 함평 나비 축제를 홍보하는 등 오는 6차 함평나비마라톤대회와 제8회 함평나비대축제에 참석할 것을 약속받아 국내적인 행사가 아닌 국제적인 대행사로서 거듭나 기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 ‘마라톤은 고된 스포츠다’ 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즐겁게 재미있는 생활체육으로 전환 시키기 위해 국내 연예인 및 스포츠 유명 인사들을 대거 초청하는 등 즐거운 축제마당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이다.


함평나비 마라톤대회는 지난 2001년 창립되어 함평 나비축제를 앞두고 홍보 및 선전효과를 거두기 위해 시작되었다.


 5년이라는 시행착오를 거친 지금에 함평나비마라톤대회는 남녀노소 모두 함께 어울려져 건강증진과 친목도모로서 해마다 참가인원이 대폭 증가해 함평 나비축제의 부속품이 아닌 당당한 ‘ 함평나비마라톤’ 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이다.


이와 같은 역할에는 이화동 회장의 노력이 일조를 했다.


그는 각종 마라톤대회에 아무리 바쁜 일정계획이 있더라도 빠지지 않고 참가해 함평나비축제와 함평마라톤대회를 홍보해 ‘내 고장 알리기’에 열과 성을 다했다는 소문이다.


 “다가오는 선거로 인해 분열되어있는 군민정서를 제6회 함평나비마라톤대회 이 날 만이라도 다 같이 손잡고 콧노래를 부르며 화합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며 흩어진 민심을 안타까워하는 이화동 함평나비마라톤 회장.


그는 수많은 인파가 함평을 방문해 ‘내년에 또 찾고 싶은 나비고을’ 을 만드는 게 개인 소망이라며 애향심을 표현했다.


이 회장은 마라톤 외에도 등산을 즐기는 산악인이며 가족으로 부인 이경림(49세)과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