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4.07.21 17:05

보훈가족 초청 위안잔치

학교면 생활개선회(회장 정춘희)는 지난달 2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교면민 복지 회관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및 보훈가족 45명, 그리고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가족위안잔치를 펼쳐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뜻을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생활개선회원들은 나비대축제 기간 동안 직접 먹거리 장터를 운영했고 이때 마련된 수익금으로 조국을 위해 몸 바치신 분들의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면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잔치를 베푼 것.

보훈가족들은 정성껏 마련된 푸짐한 음식과 함께 생활용품 셋트를 전달 받고 흡족한 마음으로 회원들의 뜻에 따라 함평 출신 독립 운동가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 및 자연생태공원을 관람하며 편안한 시간을 갖었다.

정춘희 회장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회원들과 상의, 위안잔치를 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