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4.07.21 17:05

학교폭력 청소년 탈선 등 예방 선도




한국자유총연맹 함평군지부(지부장 노갑진)는 지난 15일 함평군민회관에서 박승주 함평경찰서장을 비롯 여성단체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곧바로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일선파출소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앞으로 등·하굣길 학생보호, 청소년 탈선예방 및 선도, 학교폭력예방, 유해환경 감시, 우범지역 방범순찰 등을 맡는 봉사를 실천하게된다. 군 관내 9개 읍·면에서 엄선된 총 30여명의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은 이날 “엄마의 마음으로, 누나의 마음으로 우리지역의 어두운 곳을 살펴, 그늘진 곳에는 밝고 신선한 온기를 전하겠다” 는 의욕을 불태웠다. 봉사단 정경미 단장은 ¨경찰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 그늘진 곳을 발로 누비며 범죄예방 및 선도활동을 펼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며, 특히 내 집 가까이에 산적한 문제들을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보살피는 것¨이라며 “여성특유의 부드러움으로 상대방 마음까지 헤아리는 태도로 봉사에 임한다면 우리 사회가 한결 밝고 명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경찰서 박승주서장은 이날 우리관내 부임이래 최초의 공식행사 참석했고 격려사를 통해 아낌없는 후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