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5.03.20 17:05

월야리 5구 회관앞서 제막식열려




 

지난 19일 충효와 의향인 함평군 월야면 월야리 전하마을 주민들의 뜻을 담은 회헌 정영환공의 공적비가 세워졌다.


이날 군내 각급사회단체장을  비롯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김용균회장도 제막식에 참여 했다.


공적비에 새긴 정영환공은 조국광복 후 이마을 촌장을 역임하면서 가난한 젊은이들의 학업과 일자리를 구해 주었다.


또 6.25사변 당시에는 마을 수호를 위해 애쓰며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교량파괴 등 부역죄로 잡혀간 청.장년들이 혹독하게 고문당해 죽어가는 잔명을 구제해 손수레에 싣고 돌아오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후 70년대 새마을 사업에서도 정영환 공은 자신의 대지 및 문전답을 마을 안길 및 진입로로  흔쾌히 희사해 자동차가 활발히 오고 갈수 있게해 마을주민들은 모두 감사하는 마음을 평소 갖고 살아왔다.


이에 1995년초 마을 총회에서 공의 공적을 비에 새겨 후세에 본이 되게 하자고 주민들이 의견을 모았다.


이에따라 추진위원장에 정귀현마을회장, 부회장에 1구, 5구 이장(리장원 기희종)2인 , 고문에 전하마을 전회장 3인과 20명의 추진위원과 마을 주민들의 뜻을 함께 모아  이날 제막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