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6.11.22 17:05

친환경 농산물 판로확보와 확대 기틀 마련




 

함평군에 (주)두메김치 2공장 들어선다


친환경 농산물 판로확보와 확대 기틀 마련




함평군에 (주)두메김치 2공장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내 친환경 농산물 판로확보 및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함평군은 “(주)두메김치가 신광면 가덕리 450번지 일대 4천 평 부지에 집하장과 선별장, 친환경농업 교육장, 포장시설 등을 갖춘 김치 가공공장을 올 12월 중 착공, 내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두메김치 공장의 김치재료로는 전남대 친환경 농업 연구사업단(단장 김길용 교수)이 미생물 영양소 키틴 및 기술지도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이 사용된다.


이미 지난 7월 두메김치와 친환경 배추 생산단지(대표 김중연)가 친환경 농법의 김장배추 3만평과 마늘 4천 평, 들깨 1만 3천 평 등 4만 7천 평에 대한 납품계약을 맺은 상태다.


금년도 생산 배추와 마늘 등에 이어 내년에는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를 40여 품목으로 확대 실시, 전량을 사들이기로 결정해 해당 농업인이 판로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김장배추의 경우 재배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30%가량 증가해 중간 상인들의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가운데도 kg당 140원에 수매해 200평당 140만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