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5.03.21 17:05

"함평농협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 약속




 

지난 12일 실시된 제13대 함평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옥부호 현 조합장이 다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함평농협은 조합원 총 투표수 2,575표로 옥부호씨가 1,248표를 획득, 951표를 얻는데 그친 김형모씨를 297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날 총투표인 2,575명 중의 유권자 가운데 2224명이 투표에 참가해 투표률 86.4%를 기록했다.


다음은 당선자 옥부호조합장과의 인터뷰내용이다.


“꽃을 피우면 열매를 맺어야 하듯이 지난 4년은 꽃을 피웠고, 이제부터는 열매를 맺어야 할 시기로 알고 있다고 전제한 뒤, 그동안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조합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함평농협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옥조합장은 “직원과 조합원의 화합과 단결로 일심동체가 되어 내실 있는 경영을 펼쳐 지도사업을 강화하여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책상에 앉아있는 조합장이 아닌 현장을 발로 뛰면서 항상 조합원 곁에 있는 믿음직한 조합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임기 중에 산물 벼 전량수매, 장례예식장운영, 노인복지예산증진, 여성조합원 권익향상, 조합원자녀 장학금 증식사업 등 조합원의 소득증대 복리증진사업 등 조합원을 위한 함평농협으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열정을 다해 정말 농민을 위한 농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발휘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함평읍 대덕리 출신인 옥부호조합장은 광주고등학교졸업, 순천농업전문대 원예과 졸업, 광주대학교 금융학과 졸업, 새천년민주당 함평영광지구당 기획부장, 농협중앙회 대의원, 원예종묘기사 2급, 현, 함평농협조합장, 함평군 검도협회회장, 함평군체육회 이사 등을 맡고있으며, 수상경력은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총재 국정개혁공로상, 공적상으로는 농협전남지역 본부장, 농협중앙회장 상을 받았다.


한편 부인 이상례(42)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취미는 등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