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5.03.18 17:05

함평, 3.1절 맞아 범 군민 고철 모으기 운동 전개




 함평군은 3.1절을 맞아 고철 수거로 자연환경을 살리고 어려운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3.1절 기념, 고철 모으기 범 군민 운동을 펼쳤다.
  군은 지난 달 21일부터 28일까지로 정한 고철 집중수거 기간 동안 전 군민이 참여, 가정과 도로변, 농경지, 공한지 등지에 있 는 각종 폐농기구와 가전제품, 캔류 등의 일제 수거에 나서 160 여 톤의 고철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한 1일에는 군 산하 전 공직자가 1인당 10kg 이상씩 총 10여 톤의 고철을 모아 관련 업체에 매각했다.
  군은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판매대금은 마 을기금으로 활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공직자들이 모은 판매 대금은 장학금 및 불우이웃 돕기 등으로 뜻 깊게 사용할 계획이 다.
  군 관계자는 “지난 해에 이어 3.1절을 맞아 전개한 고철 모으 기 운동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다”면서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고 어려운 경제 위기 타개에 도움이 되었으 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