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4.07.21 17:05

전국 1등 경찰서로 만들어 가자“고 주문

지난 12일 오전, 함평경찰서 회의실에서 제 63대 함평경찰서장으로 박승주(朴承柱, 50)총경이 취임했다.

이날 박승주 서장은 취임사에서 “옛 부터 산수가 수려하고 인심이 좋은 함평고을이라는 평판이 자자한 이곳 함평지역 경찰서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 한다”며 서두를 꺼내 “함평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지역적 특성에 걸맞는 지역치안의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교통 사고발생위험도가 높은 함평 지역을 교통사고로부터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교통안전시설정비 및 교통질서를 확립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 간 협조와 노력을 기울여 함평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전국 1등 경찰서로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이날 취임한 박승주 함평경찰서장은 전남대 법대를 졸업, 2002년 호남대학원(사회복지학)을 졸업했다.

지난 81년 경찰간부로 입문해 장흥, 영암, 목포, 광주남부서 수사과장, 전남청 수사계장, 감찰계장, 제주청 수사과장 등을 두루 거쳤고 부인조영란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어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