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5.07.05 16:01

심동남 회장 연임,향우회 장학금 전달



재광 함평 향우회(회장 심동남)가 지난 16일 광주 상무지구, 센트럴호텔 3층 대연회장에서 향우 및 각계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재광함평군향우회 정기총회”를 갖고 심동남 현 재광 향우회장을 다시 연임케 했다.이재관 향우회 원로고문, 강운태 전 국회의원, 이석형함평군수, 정승근 함평군의회 의장, 김성호 도의원 등 각계 인사들과 재광 향우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행사는 향우회를 구심점으로 상호간 친목과 우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오후 7시께 시작된 이날 행사는 재광 향우회 노광범 총무부회장이 사회를 맡아 개회, 회무보고에 이어 내빈소개에서는 함평지역인사를 우선소개한 후 재광 향우소개 순으로 진행시켰다.심동남 회장은 인사말에서 “재광 함평향우회는 그 동안 엄청난 외적성장과 함께 내적으로도 함평천지인만이 갖고 있는 단합된 힘과 애향심을 왔다”고 치하하고 “앞으로도 향우회를 통해 정을 나누면서 고향을 사랑하는 표현방법으로 광주에도 함평천지인의 시대가 펼쳐지도록 인재를 키우는 사업에 투자할 것이며 집행부는 계획했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강운태 전 국회의원의 격려사에 이어 축사에 나선 이석형 함평군수는 고향이 함평인 것을 자긍심을 갖게 한 함평나비 대축제의 성공에 이어 오는 2008 함평 세계 나비.곤충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약속함과 동시에 현재 함평군에서 진행 중인 현안사업 등을 소개해 군정보고를 받을 느낌이라고 향우대표가 평했다. “2005년도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이재관(일신종합건설회장)향우회 원로고문이 함평지역 6명, 광주지역 6명, 총 12명에게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김호신고문이 “제17대 향우회 회장 및 임원진”명단을 발표하자 회원석에 참석한 김 모 향우는 기립해 “새로운 임원진은 회장이 소개해야 하는데 고문이 소개했다”면서 거센 이의를 제기했다.향우회 집행부는 이날 행사를 1부 정기총회와 함께 2부 만찬 및 여흥행사를 준비, 참석자들은 부폐식 저녁식사와 함께 안원섭과 5인조 캄보밴드공연 및 오목대 등 초청가수 공연 그리고 경품추첨행사 등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한편 재광 향우회의 최근 활동은 지난해 12월 중순 송년회를 개최한데 이어 금년 들어 1월 초 동구 동명동 일신종합건설 사옥 2층에서 신년하례회개최, 3월 초 센트럴관광호텔 2층 월례회의에서 ‘2005년도 정기총회개최의 건과 제 17대 회장단 임원 선출관련 전형위원구성(11명)했다.이와 함께 3월 10일 정오 일신종합건설 회장실에서 회장 및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광 함평장학회 운영회의를 주관해 광주와 함평에서 각각 6명씩을 선발,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또 5월 초 제17대 임원선임관련 전형위원회의를 개최해 회장, 감사는 전형위원에서 의결하고 여타 임원은 추천된 회장이 구성 총회에서 일괄인준 키로 의결함과 동시에 이번 정기총회가 성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회장단에 협조를 구했다.향우회의 가장 최근 동향으로는 지난 6월 초, 센트럴관광호텔 사무실에서 회무운영사항 감사(승인)가 실시돼 감사에는 노영환, 서정환, 김철수 감사가 2004년 5월부터 2005년 5월까지의 감사를 실시해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감사보고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