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6.04.24 17:04

제2지구 도의원 나병기,정문호편




 

정치기획시리즈 제7탄


본지에서 게재한 정치기획시리즈가 제4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앞서 후보자들을 파악 하는 지침서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초의원의 경우 중선거제에 따른 선거구 통합으로 군민들이 후보자들의 성향파악이 어느 때 보다 난감하고 어려운 실정이다.


본지가 기획한 ‘정치기획시리즈’는 그 동안 군민들이 생소하게 느꼈던 각 후보자들의 경력 및 학력 그리고 최근 동향까지 적나라하게 보도함으로써 다가오는 5.31지방선거에서 군민들에게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지면이라는 것.


이번호 제7탄에서는 함평 제2지구(학교, 대동, 나산, 해보, 월야) 도의원 예비후보자들을 소개하는 지면이다.


지금까지 본지가 파악한 예비 후보자는 총 3인이다. 민주당 예비후보자 나병기씨(전 함평군의회 의장), 무소속 정승근씨(현 함평군의회 의장), 그리고 열린 우리당 정문호씨(전남도 체육회 감사)이다.


지난주 본지는 정승근 의장과의 인터뷰를 3면 정치면에 소개했다. 공평한 지면배정에 따라 이번호에 나병기씨와 정문호씨 2명의 예비 후보자 를 소개한다.



  


-나병기 편-
 제3대 함평군 의회 전․후반기 의장
강한 카리스마로 리더쉽 인정받아
지난 공백 진정한 정치인 위한 수신수업
함평을 전국에 널리 알리게 한 나비축제가 금년 8회를 맞게 됐다. 최초 개최 당시 성공행사를 보장받을 수 없었던 어려운 사안들을 뛰어난 리더쉽으로 의원들을 이끌어 선도적인 의회상을 수립했던 핵심적 인물이 당시 함평군의회 나병기 의장이다.
특히 공무원들 사이에 깨끗한 사람, 소신이 강한 사람, 리더쉽이 강한 사람으로 정평이 난 것은 의정활동 기간 함평군에서 실시하는 인사 및 사업에 서 단 한건의 청탁도 하지 않았다는 것.
이후 정계를 물러나 진퇴(進退)를 아는 인물로 인정받아 지난 4년을 오직 도약(跳躍)을 위한 자신의 수신(修身)과 민주당 당직자로 일관 했다. 그 기간 민주당의 최대위기로 평가된 지난 총선과 도지사 보궐선거에서는 함평군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아 성실성으로 지역민에게 인정받고 승리로 이끌어 민주당부활에 일조했다. 그 결과 전남도당 부위원장직의 경력을 추가했고 오는 5.31지방선거 함평 제2지구 민주당 도의원 단독 경선에 나서 공천권을 확보함으로써 가장 유력한 고지를 선점(先占)하고 있다.
혈기왕성했던 청년기에 지역에서 벌인 사업실패로 한때 방황과 좌절로 인생의 쓴맛을 맛보기도 했던 나씨는 90년대 들어 모친이 계신 고향으로 금의환향(錦衣還鄕)하면서 지역봉사에 뜻을 두고 나산면 번영회장직을 역임했다. 지역민의 신뢰와 저력을 바탕으로 지역구에서 무투표로 함평군의회에 입성, 민주당과의 인연은 이 시기 부터다. 민선3기 전․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독보적인 리더쉽과 강한 카리스마로 전라남도 의장단 협의회 수석부회장이라는 거대한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그러나 고질적으로 그림자처럼 따라 붙는 핸디캡은 학력의 한계였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주경야독(晝耕夜讀)의 만학의 학구열로 검정고시를 거친 각고의 시간 끝에 현재 광주대학교 3년 재학이라는 평범하지 않은 학력을 갖게 했다.
이와 함께 명함이나 내밀정도의 신앙생활은 나산교회 권사로 10여 년전 작고한 모친의 유시를 받들어 독실한 신앙인으로 바뀌어 현재 나산교회 안수집사로 봉직하고 있어서인지 거짓이 없는 솔직함과 정직함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지역내 독거노인을 비롯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금일봉을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도 묵묵히 소리 없는 가운데 실시해 왔다.  이에 따라 함평 제2지구 도의원 예비후보자로써 경륜과 착실한 준비과정을 통해 당선되면 많은 인맥을 활용하여 함평지역을 누구 보다 눈부시게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자부하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행정자치부에서 수급 했던 지자체의 지원자금(교부세)을 금년부터 각 도에서 수급 하게 돼 어느 때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