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6.03.06 17:04

이석형 현 군수 편




 

이석형 현 함평군수는 3선 출마가 확실시 된다.


  지난 1998년 6.4 지방선거 당시 무소속 타 군수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된 이 군수는 ‘잘 사는 함평, 전국 제일의 함평 건설’의 기치를 내걸고 열성적으로 추진한 임기 8년간의 군정이 나름대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


  오직 잘 사는 함평, 발전하는 함평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소신과 열정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 했다는 것이다.


  이 군수는 함평서초등학교, 함평중, 함평농업고를 거쳐 전남대학교 농학과와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농업정책대학원을 졸업한 석사 학위자로서 현재는 한양대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대학시절 전남대 총 학생회장에 당선되기도 했던 이 군수는 그 후 KBS 농어촌 담당 PD, 광주.전남 PD 연합회장, 민선2기 함평군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개발전문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촌 복합생활 공간조성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민선3기 함평군수로 활동 중인 인물이다.


  지난 민선3기 지방선거 당시 이 군수는 새천년민주당 군수 후보로 출마, 유권자 3만4천499명 중 총 투표자 수 2만5천566명 가운데 1만8천221표를 얻어 6천727표를 획득하는데 그친 타 후보를 따돌리고 함평군수에 당선됐다.


  현재 이 군수는 무소속이다. 도지사 보궐선거를 앞둔 지난 2004년 5월27일 오랜 고뇌 끝에 정치적 중립과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당시 군의회 의원이었던 김만환 전 군 의장, 김청수 의원, 백맹조 의원, 조용무 의원, 노화섭 의원 등과 함께 새천년민주당(당시 당명)을 탈당, 무소속으로서 정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취임 이후 무엇보다 먼저 지역에 팽배해 있는 패배주의를 불식하는데 전력을 기울였다.”는 이 군수는 “공직자와 군민들이 이제는 함평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돼 이를 토대로 지역 발전을 위한 시책과 사업을 강도 높게 추진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실제 지난 98년 860억이었던 군 예산규모가 2005년에는 1,483억원으로 2배 가까운 신장율을 기록하고, 정부가 조건없이 지원하는 보통교부세를 288억에서 834억원으로 289% 끌어올린 점, 46억의 군 부채를 상환하는 가운데 523억의 재산을 증식시킬 수 있었던 것 등의 성과도 모두 우리 군민의 깊은 신뢰 아래 경영마인드로 군정에 매진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 같은 민선 2,3기 경험을 토대로 “2008 함평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를 반드시 성공시켜 우리 군을 세계 속의 함평으로 도약시키고, 500만 관광시대를 활짝 열어가는 서남해안의 관광허브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이 군수는 “농촌지역인 우리 군의 실정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인 경쟁력 있는 농업 만들기와 지역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군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회복과 안정은 물론 군민과 기업이 활발히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잘 사는 경제 함평 건설에 주력하겠다.”면서 ”아울러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배후지역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정부 및 도 단위 기관과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