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6.03.25 16:05

제4기 군의회를 마무리 하면서




 







올해 6월 30일로 4대의회 임기가 마무리 되는데, 4대 의회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2002년 제4대 의회 개원후, 의회에서는 군민을 위한 열린 의정실현을 목표로 정하고,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에 힘쓰며 지역의 민원과 불편해소,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했습니다.


 예산심의와 군정질문 및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하여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특이한 사항에 대하여는 건설 및 환경등 특별위원회활동을 펼쳐 나름대로의 역할을 충실히 하였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군민들에게 흡족하고 만족할 만한 의정활동은 아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모로 부족하고 충실하지 못하였던 점도 많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죄송스럽고 송구한 마음을 말씀드리며, 이제 4대 의회도 3개월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만, 그동안 더 열심히 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는 자책감과 더불어 후회도 많이 듭니다.


 앞으로 제4대 의회 남은 기간동안 충실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본업무에 대해서는 군정질문이나 감사시 질책보다는 나은 정책과 대안제시가 이루어지도록 하였으며, 예산심의 또한 무조건적인 삭감이 아닌 자료와 성과 여부를 판단 결정했습니다.


군에서 추진한 각종시책이나 예산 수반사업 역시 효율적으로 판단 개선하거나 방향을 선회시켰습니다.


군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각종민원이나 불편사항에 대하여도 해결과 중재에도 노력을 하였으며, 불우한 저소득층의 복지향상에도 많은 부분 적극적으로 동참 노력했습니다.


이제, 우리 4대의원모두는 3개월 남은 4대의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제4대 의회의 성공적인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지켜봐주시고 아낌없는 협조를 하여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기초의원의 정당공천 폐지와 관련한 탈당과 함께 군민들에게 상당한 관심사를 던졌다.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에 대한 입장은?




 지난해 6.30일 국회는 시·군·구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 지방의원 20%감축 중선구제 채택, 비례대표제 도입 등의 골자로 선거법을 개정했습니다.


이는 국회가 이해관계 당사자인 기초의원들의 의견을 거치지도 않았으며, 각계각층의 여론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으로써, 그동안 이 문제에 대하여는 기초의원은 물론, 시민단체, 학계, 언론보도 등에서 부당성을 알리고 잘못된 제도임을 수없이 건의하고 탄원했습니다. 사실 지방의회가 91년도에 출범하여 15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만, 그동안 시·군·구의 의정활동을 내용으로 보나 지역적인 면을 볼 때, 의원은 정치인이기보다는 행정가 편에 가까우며, 의정활동에 있어서도 정당이 없기 때문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되지도 않았습니다.


 뿐만아니라 불편함도 없으며 또한, 의정활동 내용 역시 정치적인 내용이 거의 전무한 실정에 있어, 정당공천의 문제는 지방의회의 경우 불필요하며 부당하고 잘못된 제도임이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런 연유로 볼때 정당공천의 문제는 어찌보면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