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6.03.25 16:05

2008엑스포 대비,국제 축제로 위상정립




 




제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1억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함평군은 지난 해 1억3천만원의 국비지원을 받았던 나비축제가 올해도 1억5천만원의 문화관광부 우수축제 국비지원금을 받아 다 음 달 29일부터 5월8일까지 10일 동안 함평천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깨끗한 자연환경에서만 서식하는 나비와 곤충을 소재로 축제를 기획, 지난 99년 처음 열린 나비축제는 지역축제의 새로운 모델 을 제시하며 2003년 2004년 유망축제 선정(지원금 1억원)에 이 어 2005년 2006년 2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관광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기존의 생태체험 프로그램, 문화예술 행사와 더불어 유채꽃 오솔 길 포토장, 폐자제를 활용한 예술작품 전시관인 정크아트의 거리, 2008 엑스포존 등의 신규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이와 함께 신비의 잉카문명을 만나 볼 수 있는 페루 민속공연 단 초청공연과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필리핀 앙겔레스시 시장 주 례로 3쌍의 필리핀 앙겔레스시 처녀와 함평총각 간의 결혼 이벤 트, 필리핀 민속공연 등의 행사를 마련하여 국제적인 축제로서 의 위상 제고에 나선다. 


한편 이석형 함평군수는  “전라남도에서 최근 선정 발표한 8개의 도 대 표 축제는 도에서 나비축제를 비롯해 문화관광부에 추천한 우수 축제를 제외한 나머지 축제 가운데서 선정한 것으로 문화관광부 지원 축제와는 그 격이 다르다.”면서 “우리 나비축제가 오랜 역사 와 전통을 자랑 하는 여타의 축제를 제치고 불과 몇 년만에 국가 지정 우수축제로 연이어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군민과 출향향우, 공직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이뤄낸 소중한 결과물이다.”고 말 했다.


이 군수는  또 “앞으로 더욱 열심히노력하여2008함평세계나비․곤 충엑스포의 성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국제적인 축제로 도약시켜 나갈 것”이라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