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6.05.24 17:00

경선 후유증에 따른 집단 탈당 현상 발생




 




민주당 기초의원 경선에 출마해 탈락한 이재영 농업경영인회장을 비롯, 민주당원30여명이 집단 탈당하는 사태가 발생해 호남의맹주인 민주당이 함평지역에서 크게 흔들리고 있다.


지난7일 농업경영인회 사무실에서 공식성명서를 발표한 이 회장은 “신뢰성과 도덕성을 갖추지 못한 함평군 민주당 당직자와 더 이상 같은 행보를  할수 없다”면서 민주당 탈당의사를 밝혔다.


또 이 회장은“기초의원 공천에 낙선한 농민 후보를 회유하고 여론조사에 대한 의문점을 공개질의서를 통해 보냈음에도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무 답변이 없다” 면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 회장은 “농업경영인 회원 900명중 23~30명정도가 동반 탈당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다가오는 5.31지방선거에 민주당이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차지할것인가 가 초미에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민주당직자 김 모씨는“ 여론조사 경선에 탈락한 후보가 경선에 탈락하니까 탈당한다”면서“신뢰와 도덕성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義 를 저버린 행위”라며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