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3.06.19 17:04

대동저수지에서 풍년기원 통수식 개최
수혜면적 4,500ha에 본격적인 급수 시작

농업기반공사 함평지사(지사장 노종구)는 2003년도 영농 철을 맞아 지난달 6일 대동면 소재 대동저수지에서 관내기관장 농업인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기원 통수식을 성대하게 개최, 고품질 친 환경 함평나비쌀 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농업용수를 시작했다.

이번 통수식은 농업인들에게 농업용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지난해의 자연재해를 거울삼아 무재해 무사고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이번 통수로 농기공 함평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37개소의 저수지와 양· 배수장 14개소의 수혜면적 4,500ha에 못자리와 직파 등 본격적인 영농 급수가 시작됐다.

통수식에서 노종구 지사장은 “쌀 품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친 환경적인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경작로 확·포장 및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주영훈씨(대동면)는 "1,000ha을 용수 공급하고 있는 대동저수지의 맑은 물, 깨끗한 물로 생명산업인 농사를 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가지고 금년농사도 친 환경 농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