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3.05.19 17:04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열려
3년간 의정보고 및 향후 사업계획 설명

민주당 이낙연 의원의 의정보고회 및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열렸다. 첫 번째 순서로 19일 오전 11시 함평읍 노인복지회관에서 민주당 당직자와 당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고회가 시작됐다.

이날 보고회는 주요 당직자 내외 귀빈 소개에 이어 이낙연 의원의 인사말과 지난 3년 동안의 의정 보고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당과 당선자 대변인 등 중앙정치 무대에서 활동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지역민들의 염려와 지지 덕분으로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 지역발전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수많은 철세 정치인들이 국민들의 지탄을 받았으나 자신은 한번도 한 눈 팔지 않은 정치인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호남정치 현실문제와 신당 문제, 내년 총선을 대비하는 중앙정치에 대한 문제점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현재 이 의원은 자신이 주력 사업으로 밝힌 소도읍 육성사업 일환인 함평 재래시장 정비, 첨단화훼 수출단지 조성, 한국 곤충생태 체험타운, 도시계획 도로개선, 아름다운 생태전원 경관조성, 전통가옥 토담정비, 하수관리 정비, 석두마을 가꾸기 등에 필요한 100억원의 국가예산과 손불면 학산리 해운동 지대 함평항 개발(연안지정), 손불면 학산리 해운동 지대에 선착장 450m, 방파제 350m, 물량장 50만m 등에 소요되는 250억의 국가예산 확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군 호남권 휴양시설 유치를 추진 중에 있고 돌머리권 관광지 개발계획과 연계한 휴양편익 기반시설 확충을 계획하고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