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3.02.12 17:04

농가주부모임(회장 문은자), 부녀회(회장 나경자)





나산농협(농협장 이삼용)에서 적극 후원하는 농가주부모임 및 부녀회가 지난해 각종 행사 및 불우 이웃돕기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0일 농가주부모임은 사랑 나눔 쌀 행사를 실시해 회원들끼리 관내 불우이웃, 독거노인들에게 자체 모은 좀두리 쌀을 11명(각20kg)에게, 김장김치를 18명(각15kg)에게 각각 전달해 따뜻하고 밝은 새해를 맞이하게 했다.

또 이 모임은 7월과 11월에 실시된 하·추곡 수매시 봉사활동으로 수매 나온 관내 조합원들에게 커피, 음료수, 등의 접대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 7일 나산면 부녀회도 관내 노인정 및 불우이웃에게 김장김치를 46명(각15kg)에게 전달했고 관내 각종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오고 있다.

특히 나산농협 직원들은 4백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태풍피해를 당한 20농가(삼축리 이경범 외)에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농민과 아픔을 나누고 있다.

나산 농협관계자는 2003년 새해에는 나산 장파금 뜰 22ha에 오리 농법을 적용, 무농약 쌀 생산으로 나산 쌀의 이미지를 제고해 도시 소비자에게 양질미제공은 물론 농가소득에서도 힘써 정부수매 1등가격(예상가60440원)으로 전량수매 할 예정이라면서 지역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