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25 10:46

 

함평경찰서(총경 이후신)는 악성민원 등으로 인한 교사들이 스스로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사건이 큰 이슈를 일으키면서 ’243월부터는 선생님들의 학폭 등의 업무 경감을 위한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가 시행되며, 이에 학교폭력전담경찰관(SPO)과 원활히 협력하고자 지난 19-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전담조사관은 교원의 과중한 학폭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전문성과 공정성을 겸비한 학폭 사안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보호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교원·경찰·청소년관련 단체에서 근무했던 사람을 선발하여 학교폭력 사안 조사 및 학부모 면담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이번 간담회는 함평교육지원청의 교육장, 전담조사관 5, 함평경찰서의 생활안전교통과장, 전담경찰관 2명을 포함 학교폭력 담당부서에서 총13명이 참석하여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안 발생시 긴밀히 협력해 위험에 노출된 학생을 보호하는데 서로 지원하기로 하였고, 시행초인 전담조사관이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할 때 학생·학부모 면담 방법 등과 전담조사관에 대한 악성민원 대처 방안 등도 논의하였다.

 

이후신 경찰서장은 신학기 학교폭력 집중 관리 기간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전담조사관과 전담경찰관의 상호협력과 그 역할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위기 학생 발생시 신속하고도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