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1.09 11:14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독자, 군민여러분, 그리고 향우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행운의 상징인 청룡처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무사하심과 평안이 함께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성취되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함평신문을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저희 임직원도 열심히 뛰어 보다 나은 지역신문을 만들어서 군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으뜸신문을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우리지역 함평은 대형산불, 폭우로 인한 인명사고, 농작물 피해 등 감내하기 힘든 시련을 겪었습니다.

또한 광주군공항 유치 논쟁으로 군민들 사이에 이견과 함께 갈등이 이어지면서 이제는 인구절벽, 지방소멸이라는 용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고 지역의 농업과 산업은 고령화와 경기침체로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밝아오는 청룡의 해, 2024년은 우리에게 큰 희망과 도전의 해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군공항과 관련해 지난해 9월 김영록 도지사와 이상익 군수가 함께 발표한 18천억원 규모의 함평군 미래지역발전 비전사업을 기반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군민 모두가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군민 모두가 논쟁과 분쟁을 버리고, 하나 되는 함평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래서 군민 모두가 힘을 합해 함평이 더 잘 살고, 누구나 오고싶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오는 4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선거는 국가의 일꾼을 뽑는 선거입니다. 그런 만큼 혈연지연 등에 얽매여선 결코 안 됩니다. 누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일할 적임자인가를 잘 살펴야 합니다. 우리 함평신문은 다가올 총선에서 주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긍정적인 희망도 많지만 올 한해도 어떤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미래를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수 많은 어려움이 우리를 기다릴 것이고, 그 어려움들은 우리의 힘으로 반드시 극복해야 할 것들입니다.

새해 함평신문은 더 좋은 신문, 더 따뜻한 신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함평신문은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함께 하는 신문, 여러분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이되는 신문, 여러분의 미래를 비추는 신문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