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11.13 10:18

함평교육지원청, 교육공동체와 함께 작은 학교 살리기 노력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범미경)1110,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여는 탄탄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2023 함평교육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함평교육 한마당 행사는 함평 관내 초고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천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48개의 체험부스와 학생 공연, 작은학교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또한 교육감, 군수, 도와 군의회 의원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행사에 힘을 실었다.

 

12개의 작은학교 홍보 부스에서는 골프, VR, 공예 등 즐거운 체험을 곁들여 관람객의 발목을 잡았고 학교 특색과 장점을 알리느라 여념이 없었다. 또한 마을학교, 학부모회, 진로체험센터, 소방서, 경찰서 등 지역의 많은 기관과 단체가 함께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여는이라는 슬로건의 취지에 맞게 조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를 자랑하고, 솜씨를 뽐낼 수 있는 큰 자리가 마련되니 흥분되고, 왠지 학교에 학생들이 전학을 올 것 같다. ”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대중 교육감은 작은학교 소멸이라는 당면과제에 실력으로 당당히 맞서는 학교들의 노력에 감동했다.”라고 하면서 학교와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미래가 보장된다는 믿음으로, 함평을 비롯한 전남교육 발전에 지역민 모두가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하였다.

 

함평교육지원청 범미경 교육장은 오랜만에 지역의 많은 분들을 모시고 함평교육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면서 자랑하고 싶은 학교와 교육 모습이 너무나 많다.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라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