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11.09 11:06

전남 함평군 엄다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미정·서정수)가 겨울철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사랑의 쌀 기부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엄다면사무소에 마련된 사랑의 쌀 기부창고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111일부터 1231일까지 2달간 운영된다.

올해 태풍과 폭염 피해로 인해 쌀 수확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그 어느 해 보다 많은 양의 쌀을 기부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엄다면에 거주하는 박돈영, 서광운씨가 각각 쌀(20kg) 10포씩 기부했으며 각 마을에서도 꾸준히 쌀을 기부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기부된 쌀은 내년 1새해 떡국 떡 나눔 행사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및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미정 엄다면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서 쌀을 기부하시는 주민들께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복지문제를 해결하며 다가오는 겨울 따뜻한 엄다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