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11.09 11:04

- 주민 안전·관광 활성화 등 지역 현안 관련 문제 집중 조명 -

함평군의회 이남오 의원이 지난 7일 제286회 함평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군정질문을 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한빛원전 1·2호기 연장계획에 따른 대처방안 함평읍 도로정비 함평엑스포공원 주변 캠핑장 조성 해안일주도로 편의시설 확보 방안 등 4건의 현안에 대한 질문을 통해 군정 전반을 점검하였다.

 

이 의원은 먼저, 한수원의 한빛원전 1·2호기 연장계획에 따른 함평군의 대처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현재 한빛원전은 1·2호기의 설계 수명 연장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해당 절차를 일방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의 불신을 자초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 의원은 한수원의 일방적인 연장 절차 추진을 거부할 것과 6개 인근 인접지역 지자체들과의 연대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재난상황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주민보호대책의 마련을 당부했다.

 

이어진 질문에서는 현재 함평군 도로계획도로가 가진 문제점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의 체계적인 도로 정비계획을 주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4·4·8 함평관광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함평엑스포공원과 화양근린공원 인근에 도심형 캠핑장을 조성하여 부족한 숙박시설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해안일주도로의 완성만으로는 관광 활성화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음을 강조하며, 해안일주도로가 관광지로서 활성화되기 전에 관광객들을 위한 주차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남오 의원은 군정질문을 마치면서 군정 현안에 관한 질문과 답변이 우리군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오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신 군수님과 실과소장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