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11.09 10:33

내 고장 환경 생태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교육공동체 협력의 장 열어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범미경)7() 대회의실에서 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민, 지자체 및 환경단체 등 함평교육공동체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함그래(함평Green미래) 기후변화 환경교육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이상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의 심각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그에 대한 방향을 선언하는 선포식을 가졌으며, 우리 지역의 민··학 교육공동체가 뜻을 같이하여 탄소중립 행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2023 함그래를 돌아보고 발생된 문제점들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2024 함그래의 발전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 날 행사는 생명을 보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생명과학자 김호 강사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학생대표, 교원대표, 학부모대표 및 환경단체 대표의 환경정책 주제발제가 이루어졌으며 패널토의를 통해 각 대표가 발표한 제안에 대해 자유로운 토의가 진행되었다.

 

이 날 포럼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재활용품 처리 보상 제도를 활용하여 사람들이 쓰레기를 덜 버리고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인상 깊었으며 이를 실생활에 적용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 돌아가서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이 아이디어를 학생생활규정에 적용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범미경 교육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세상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였다. 앞으로 더 나은 환경을 위한 움직임을 만드는데 우리 함평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공동체가 힘을 실어 주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