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7.24 11:42
  • 수정 2023.09.21 10:05

 

옛 성현들이 초봄 일기가 고르지 못하면 1년이 근심이다라고 했습니다.

올 봄 국지성 폭우로 이상기후를 예감하게 하더니 최근에는 긴 장마기로 접어들면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산사태 등 인명피해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또 매년 의례적인 태풍이 잔존하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함평군민 모두가 무탈하게 올 한해 평안한 한해가 되시길 두손 모아 소망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저는 지난해 61일에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함평군 제2선거구(월야, 해보, 나산, 대동, 학교)에서 분에 넘치는 군민 여러분의 사랑으로 압도적 지지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다시 한번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이켜 보면 초선으로서 힘들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보람된 일들이 훨씬 많았던 것 같습니다.

9대 함평군의회 원 구성에서 동료의원님들의 믿음과 사랑으로 초선으로서는 과분한 함평군의회 부의장의 직책을 맡아 군정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군정보고, 행정사무감사 및 추경예산안, 그리고 본예산까지 숨 가프게 이어지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11, 실시된 군정질문에서 일반인으로서는 아무리 소리쳐도 귀 기울여 주지 않았던 함평군 도시계획(군 기본계획 및 군 관리계획) 에 대하여 군의원으로서 평소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소신들을 군수님과 600여 공직자 앞에서 속 시원하게 질타도 하면서 대안을 제시 했던 군정질문이 지금도 저의 기억에 또렷하게 남아 있습니다.

의정활동보고로는 군민들에게 편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성인용 보행기 지원에 관한 조례’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대상포진 예방 접종에 관한 조례10여건을 대표 발의하여 군민들의 편익 증진에도 앞장서는 등 입법 활동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군민의 편에서 집행부를 감시 및 견제하고 군민들의 숙원 사업과 민원을 청취하면서 해결하는 해결사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끝으로 군민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평안함으로 기쁨이 강물처럼 넘쳐나시길 소망하면서 저는 항상 군민여러분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면서 다정다감한 그런 함평군의원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